Tag Archives: 강의평가

서술형이 뭔지 모르냐?

강의평가에 이렇게 올라와 있다. “단답형만 내신다고 하셨는데…서술형이..” 순간 당황했다. ‘어, 내가 서술형을 냈나?’라고 말이다. 급하게 시험문제를 다시 확인했다. 서술형은 개뿔이다. 넘버링과 밑줄을 그어주지 않고, 그냥 자신이 넘버링을 해가면서 쓰면 되는 단답형문제이다. 빈칸을 그대로 준 단답형 문제일 뿐이다. 길게 서술하는 서술형 문제가 절대로 아니다. 예전 문제 이외에 새로운 문제를 내면서 그렇게 출제했던 것이다. 그냥 번호를 붙이던지, 말던지, 한줄씩 줄을… Read More »

간호학과 강의평가

2015학년도 2학기 간호학과 “해부학” 강의에 대한 강의평가 결과를 오늘에서야 확인하게 되었다.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인데, 강의평가가 1, 2차로 나누어져서 이루어진다고 한다. 즉, 중간고사 이후에 한번, 기말고사 이후에 한번, 모두 2회에 걸쳐 평가가 이루어진다. 그렇다면 중간고사 이후에 강의평가를 확인했어야 하는 것은 아닐까? 그 강의 평가를 보고 남은 강의에 평가결과를 접목시키는 것이 맞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학생들이 직접 써놓은… Read More »

“인체의 구조와 기능 1″에 대한 강의평가

강의평가는 과목 전체에 대한 평가와 교수별 평가로 되어 있다. 과연 학생들이 전체교수들을 일일히 해야 하는 번거러움 가운데 제대로 된 평가가 될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들지만 적극적으로 답을 해야 하는 주관식 평가를 몇몇 학생이 해 주었다. 객관식 답변에서 한 학생이 모든 문항에 “그렇지 않다(1점)“라고 1번을 내리 긁어내린 경우도 보인다. 물론 그 학생이 누구인지 모르거니와 알고 싶지도 않다. 그 학생을… Read More »

2012학년도 2학기 바이오메이컬공학부 강의평가

강의를 한 교과목의 이름은 “인체구조기능2″이었다. 신경해부학시간이며, 신경과학이라는 책으로 강의했다. 신경계통의 구조뿐만 아니라 뇌 기능과 생리에 대한 강의로 좀 더 포괄적인 강의내용이었다. 특히 구조를 배우고 통증과 움직임, 자세 등이 포함되어 있어 학생들이 “신경해부학”이라는 좀 딱딱한 수업에서 좀 더 생각할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고 생각한다. 상대평가라서 모든 학생들에게 좋은 점수를 줄 수 없었지만 한 학기동안 열심히 해준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학생들입장에서는… Read More »

2012년 우석대 작업치료학과 강의평가

올해도 우석대 작업치료학과 신경해부학 강의를 맡았다. 강의계획서를 입력하다가 작년(2012학년도) 강의에 대한 강의평가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기억해두기 위해 여기에 올려놓는다. 모든 항목에서 학생들이 좋게 평가해 주어서 고마울 뿐이다. 타대학에 강의를 가는 일은 쉽지 않다. 왔다갔다하는 시간을 포함해서 가까운 우석대라고 해도 한나절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다행스럽게도 작업치료학과는 국가고사를 치러서 면허증을 발급받아야 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는 높은 편이다. 따라서 학생들이 진지하게 수업을… Read More »

공대 바이오메이컬공학부 신경해부학 강의평가(중간)

공과대학의 바이오메디컬공학부 해부생리2를 강의하고 있다. 1학기때는 다른 교수가 해부생리1을 강의했고… 해부생리2에서는 신경해부학을 강의한다. 신경해부학이라기 보다는 “신경과학(Neuroscience)”를 강의해주고 있다. 중간고사가 지나고 중간에 강의평가가 있다. 학생들의 평가내용을 그대로 올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