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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입니다

교회문제로 2년 넘게 진통을 겪은 후에 교회를, 기독교를, 종교를 좀 더 포괄적으로 보고, 또 생각할 시간들이 지나는 중이다. 누군가를 비난하고, 폄하할 생각은 없다. 단지, 그동안 생각없이 살았던 시간들을 되돌아 보고 있는 것이다. ‘믿음’과 ‘순종’이라는 미명하에 교회에 대하여, 기독교에 대하여 생각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시간들은 분명히 필요하다. 인간의 탐욕으로 인해 교회의 본질이 왜곡되고 훼손된 오늘날의 한국교회의 모습을 보게된… Read More »

때로는..

요즈음 내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단어는 “십자가”이다.내세에 대한 분명한 확신. 내게 말씀으로 찾아와 “내가 너를 사랑한다”라고 하신 말씀에 대한 분명한 기억. 그리고 매일 삶가운데서 함께 하시는 하나님. 그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당신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으셨다. 희생의 제물로 자신의 아들을 대신하신 그 사랑.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여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그 사실의 중심에 “십자가”가 있다. 내게도 분명한 십자가이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