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기준

인간의 자기기준.

일반적으로 인간은 자기 자신에 대하여 두가지 기준을 갖는다. 하나는 자신은 “중립적(neutral)이다”라는 것과, 또하나는 “정상적(normal)이다”라는 것이다. 이 두가지 기준을 자신에게 적용한 후에 세상과 사물을 보게 된다. 그러나 불안전한 인간은 절대로 중립적일 수도, 정상일 수도 없다. 중립적인 것과 비중립적(non-neutral)인 것 사이를 오가며 살아가는 것이고, 정상적으로 살아가려는 비정상적(abnormal)인 자신의 삶을 가꾸어가는 과정이 인생이 아닐까? 요즈음 페이스북 속에 교회커뮤니티에서 보여주는 많은 사람들의… Read More »

사회성(社會性)

사회성(社會性)의 사전적 의미는(네이버 사전 발췌), <심리> 사회생활을 하려고 하는 인간의 근본 성질. 인격, 혹은 성격 분류에 나타나는 특성의 하나로, 사회에 적응하는 개인의 소질이나 능력, 대인 관계의 원만성 따위이다. <언어> 언어에서, 소리와 의미의 관계가 사회적으로 약속된 것이어서 개인이 마음대로 바꿀 수 없는 특성. 또한, 학술적인 정의에 따르면 “사회적 성숙, 타인과 원만하게 상호작용하는 능력, 다양한 사람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능력”을… Read More »

[어릴 적에. 41] 진돗개에 물리다

우리집에 잠깐 키웠던 잡종견 이후에 한동안 우리집에는 개가 없었다. 그러던 참에 동네에 아주 멋진 개가 나타났다. 우체국장님네에서 다 자란 개를 사왔는데, 전형적인 갈색 진돗개였다. 겨울방학이 되어 우체국장님의 둘째 아들인 흥구가 진도에 왔다. 흥구는 그 개를 데리고 동네를 뛰어 돌았다. 교회 앞에서 놀고 있던 내 앞으로 흥구와 개가 다달았다. 나는 “어디보자, 네가 순종인가?”하면서 개 앞발을 쳐들었다. 그 순간 개가… Read More »

[어릴 적에. 25] 침을 두번 뱉은 기준이.

우리집에서 병식(가명)이네 집을 오른쪽으로 돌아 작은 길로 가면 기준이네 집이다. 기준이는 나보다 한살 많은 동네형이다. 홀어머니 밑에 남자형제들이 많은 집이다. 형제들 중 내가 기억하는 이는 이준과 기준이다. 이준이형은 아마도 큰 형이었던지 이준이 아저씨라고 불렀다. 정미소에서 일을 했었다. 기준이네는 내가 늘 들락거리는 곳이다. 우리집에 음식이 있으면 늘 가져다 주곤 했다. 기준이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탓에 우리집에서는 잘 챙겼었던 것… Read More »

좋은 부모되기 ㉒ 무엇을 보고 기뻐하는가?

새로운 것들을 배워나가는 아이들에겐 배우는 모든 것이 신기하고 누군가에서 보여주고 싶어한다. 그리고 새롭게 배운 것들을 반복적으로 말함으로서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 중에 있다. 유치원에 다녀온 아이가 구구단을 외워왔다면 보모인 당신은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 아이가 모르던 영어 단어를 말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반응하였는가? 운전을 하던 중 빨간 신호등을 무시하고 달리는 당신에게 “아빠 빨간불이예요”라고 말했다면 당신은 어떻게 반응하는가? 아이가 지적인 무엇인가에… Read More »

좋은 부모되기 ② 분명하고 확실하게 표현하라

아이들은 이제 세상을 배워간다. 본능적으로 행동하던 것이 조금은 사회화가 되어과는 과정에 있다. 따라서 아이가 새롭게 만나며 부딪혀야 할 수 많은 문제들에 대하여 부모는 분명하고 확실하게 아이에게 이야기해 주어야 한다. 아이가 어떤 행동을 했을 때 부모가 아이에게 원하는 바를 분명하게 표현해야 하는데 주의해야 할 것은 아이가 그 말의 뜻을 알아 들을 수 있게 표현해야 한다. 아이가 말의 뜻을 이해하지… Read More »

기준의 명확성

   자녀를 키우는 부모이던지, 아니면 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이던지, 또는 직장에서 후배직원에게 무엇인가를 가르쳐야 하는 상사이던지간에 누군가를 가르치는 과정에서 중요한 덕목들이 많이 있겠지만 그 중 중요한 덕목이  “기준의 명확성”이 아닐까?    아마도 군대에서 만큼 이런 것을 잘 교육하는 곳은 없을 것이다. 물론 군대의 교육이 완벽하다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런 부분에서는 철저하게 교육을 하는 곳이다.    자녀들을 키울때도 마찬가지가… Read More »

생각, 말 그리고 행동

인간이면 누구나 그렇게 살고 싶어 할 것이다. 생각과 말, 그리고 행동이 일치하는 삶 말이다. 아예 그런 생각 자체가 없는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일정 교육을 받은 현대인들의 갈등과 고민의 시작점이 바로 이 문제일 수도 있다. 세상을 바르게 살아가고자 하는 생각과 실제로 자신의 행동에서 보여지는 비겁하거나 나쁜 행동들, 자신의 생각과는 다르게 튀어나와 주어 담을 수 없는 수많은 말들 속에서 인간은 고뇌하는…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