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노바스코샤

캐나다에서 2년의 삶이 주는 영향

나는 2001년 8월부터 2003년 8월까지 만 2년간 캐나다 노바스코샤(Nova Scotia)주의 주도인 “핼리팩스(Halifax)”에 있는 댈하우지대학(Dal Housie Univ.)에서 방문교수로서 연구를 수행한 적이 있다. 이 이야기는 이전의 홈페이지였던 halifaxmail.com에 기록해 놓았는데, 지금은 그 자료는 모두 소실되었지만, 텍스트자료는 2018년에 책으로 묶어 두었다. 최근에 한 젊은 교수가 내게 질문을 했다. “교수님, 두 아들이 핼리팩스에서의 2년의 삶이 지금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물어봐 주세요.”라고… Read More »

캐나다 노바스코샤(Nova Scotia)주의 차동차 번호판

내 연구실 책장 위에는 캐나다 자동차 번호판이 하나 있다. 캐나다에서 머물 때(2001.9.~2003.8.) 타던 자동차에서 떼어온 것이다. 당시에는 캐나다에선 자동차번호판을 뒷쪽에 하나만 붙였던 시절이라(지금은 앞뒤 붙이는 것으로 알고 있음.) 번호판이 하나만 있다. 우리나라는 자동차에 번호가 한번 매겨지면 소유주가 바뀌더라도 계속하여 같은 번호의 번호판을 사용하지만, 캐나다에서는 소유주가 바뀌면 번호판도 바뀐다. 따라서 차량을 판매하면 번호판은 떼어서 자신이 보관한다. 또한 캐나다는 각… Read More »

Alexander Graham Bell National Historic Site

아침에 사진 폴더를 보다가 눈에 들어온 이름 Cape Breton. 케이프 브리튼(Cape Breton)은 캐나다 동쪽 끝에 있는 노바스코샤주(NS, Nova Scotia)의 북쪽에 있는 마을 이름입니다. 그 곳은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의 유적지와 박물관이 있는 곳입니다. 바다의 경치도 아름답습니다. 조만간에 한번 가려고 계획 중입니다. Alexander Graham Bell National Historic Site 출처 : Wikipedia [보기] The Alexander Graham Bell National Historic Site is… Read More »

핼리팩스의 기억을 더듬다

추석명절 휴일 3일째, 점심을 먹고 핼리팩스(Halifax, NS, Canada)의 추억을 더듬고 있다. 우선 온라인상에서 핼리팩스한인교회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아직도 우리집 IP로는 접속이 안된다. 이유는 몇 개월전에 오랜만에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누군가 질문을 올렸길래 내가 아는 한도내에서 답변(교회예배에 대한 질문이었음)을 했는데, 바로 내가 접속하기 위해 사용한 IP를 차단을 해 놓았다. 그런 이유로 게시판을 읽지 못한다(물론 읽는 방법은 있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읽을… Read More »

핼리팩스 이야기, 책으로 묶다 (2)

며칠전에 “핼리팩스 메일 닷(HalifaxMail.com)” 컴에 써놓았던 글들을 모아서 책으로 묶는다는 글을 쓴 적이 있다. 오늘 책이 도착했다. 어제 아침에 최종 파일을 올렸기 때문에 다음주 월요일에 도착한다고 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도착한 것이다. 처음에 계획은 한 권의 책으로 묶는 것이었으나, 책을 인쇄하는 곳(북메이크, http://bookmake.co.kr)에서 권 당 500페이지를 넘으면 안된다고 해서 하는 수 없이 두 권의 책으로 분리했다. 좀 아쉽긴 하지만… Read More »

핼리팩스 이야기, 책으로 묶다

2001년 9월부터 2003년 8월까지 캐나다 노바스코샤 핼리팩스에 살 때, 운영하였던 halifaxmail.com의 사이트에 올려둔 글들을 한꺼번에 모았다. 서버 문제로 당시의 홈페이지 운영이 불가능하여 모든 자료를 블로그툴인 WordPress로 옮겼다가, 홈페이지 운영을 중단하면서(도메인도 버렸다) 놔두었던 글들을 하나로 모았다. 처음 글들을 모은 것은 올해 2월말이었다. 그리고 3주전부터 이 글들을 대충 편집하기 시작했다. 폰트의 종류와 사이즈를 맞추고 가능한 읽기 편하도록 정리를 하는 과정이었다.… Read More »

불현듯 핼리팩스의 추억들이 떠오릅니다

가족과 함께 2년간 생활했던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 그 작고 아름다운 도시가 불현듯 떠오른다. 구글지도에서 찾아보니 내가 살던 아파트가 나온다. Glenforest Drive의 입구에 있었던 그 낡고 허름한 아파트도 이젠 정겨운 추억이 되고 있다. 거기에서도 한국에서 처럼 그렇게 바쁜 삶을 살았지만, 그 삶 가운데서도 많은 것을 얻었던 시간들이었다. 춥고 긴 겨울이 지나면 환상적인 여름을 맞이하는 핼리팩스는 이내 가을을 빠르게 맞이한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