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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들 때문에 법정에 서게 생겼네

거참, 살다보니 별 일도 다 있다. 저작권법 사건 이후에 법원 근처에도 가기 싫었는데 말이다. 피의자나 피해자가 아닌 “증인”으로서 법정에 서게 된다. 지역도 경기도이다. 하루 휴가를 내고 다녀올 판이다. 안오면, 날짜를 바꾸어서라도 재판을 할 예정이라고 하니 정해진 날에 가려고 한다. 이번 사건의 중심에는 ‘목사들’이 있고, 그 중심에는 ‘돈’이 있다. 추잡한 종교계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한국기독교의 몰락을… Read More »

폭풍이 지난 후에

거의 1년 전부터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이제는 많은 성도들이 진실을 알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애쓰고 있다. 물론 반대편에 서서 목사감싸기만 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들의 신념이 무엇이든지, 그들의 신앙관(교회관, 목사관, 목회관 등)이 어떠하든지 간에 이런 질문을 던지고 싶다. “지금의 상황을 세상에 공개하면 어떤 반응일까?” 아마도 사람들은 작금의 교회의 모습을 본다면, 교회를 이상한 또라이집단 정도로 생각할 것이다. 비상식적이고… Read More »

아침에 교회페북에 적었다가 지운 글 하나,

세속적인 가치와 적당히 타협을 하다보면, 죄와도 타협을 하게 되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까지도 적당히 타협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절대적인 가치의 “순종”을 원하시지 타협을 원하시지 않습니다. 교회가 본질을 잃어버리고 적당히 죄와 타협하면서 그것이 마치 “평화”인양 포장하는 것은 자기기만이며, 하나님을 우롱하는 행위입니다. 작금의 한국교회의 모습입니다. 교회의 수십억의 재정이 흘러들어가는 곳, 돈이 왔다갔다 하는 모든 곳(결국은 사람)에서는 진실을 말할 수 없고, 진리를 말할… Read More »

가면 뒤에 숨겨진 천박한 사회

오늘 아침에 “자사고와 특목고 폐지”에 관련된 온라인 뉴스를 보다가 뉴스에 붙은 댓글들을 보게 되었다. 댓글 안에 들어 있는 사람들의 생각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유명대, 의대 진학은 곧 돈 많이 버는 길”이라는 것이다. 직업의 가치에 대한 고민이나 성찰은 없고, 오로지 돈이다. 그런 관점에서 의대를 진학해서 그런지, 아니면 우리 사회가 돈을 쫒는 사회가 되어서 그런지 알 수 없지만, 의대졸업 후 의사들의… Read More »

오래전에 돈을 빌려간 사람

20여년이 거의 되어간다. 다단계가 한참 유행이던 시절에 내게 돈을 빌려간 사람이 있었다. 다단계를 해서 돈을 번 사람은 많지 않다. 그 사람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급히 전주를 떠나 다른 고장으로 가서 살고 있다. 그가 떠나면서 “꼭 갚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따라서 그는 “돈을 빌려간 사람”으로 남아있다. 돈을 떼먹은 사람은 아니다. 내게는 그렇게 ‘돈을 빌려간 사람’으로 남아 있다. 그를 페이스북에서 검색해 보았다.… Read More »

탐욕의 사회

우리는 죄와 탐욕의 시대를 생각하면 “소돔”과 “고모라”를 떠올린다. 그 도시는 왜 불의 형벌을 받아 사라져야만 했을까? 창세기 13장 13절에 그들이 왜 형벌을 받았는지 나온다. “소돔 사람은 악하여 여호와 앞에 큰 죄인이었더라”라고 적혀 있다. 그렇다면 그들의 죄는 무엇이었을까? 아브라함이 함께 살던 조카 롯에게 살 곳에 대한 선택권을 주었고, 롯은  평지성읍이며(창 13:12) 물이 넉넉하여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던(창… Read More »

지라니합창단 뉴스를 보고

부끄러운 모습이다. 선행을 하는 사람들이 변질은 그 모습이 더욱 추잡해진다. 한국은 이미 미국에 이어 세계 두번째의 기독교선교국가되었다. 아시아와 오세아니아를 넘어 아프리카와 유럽, 남미에 이르기까지 전세계가 선교지이다. 이런 와중에 선교단체가 아닌 “문화단체”를 자처하는 단체들의 선행은 한국의 입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선행뒤에 숨겨진 인간의 욕심과 욕망은 “차라리 시작하지 않았었더라면……”이라는 아쉬움을 자아낸다. 이것의 진실이야 어째든지간에 이런… Read More »

연말정산

“연말정산”이라고 제 블로그에서 검색해보니 2010년에 쓴 글이 있군요. 세월은 참 빠르게 지납니다. 작년 한해 건강하게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작년 한해의 모든 수입에 대한 세금정산을 하는 기간입니다. 조교선생의 도움으로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국세청의 전산화도 편리함에 크게 기여했구요. 수입은 주변에서 생각하는 것 만큼은 안되지만, 저와 아내가 열심히 일해서 큰 빛은 지지 않고 살았음을 확인하네요. 두 아들의…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