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로마서

설교문에 은혜를 받다

친구 목사에게 카톡을 보냈다. 오늘따라 그 친구가 너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참으로 인생을 신실하게 살아온 친구이기에 내 마음이 힘들면 간혹 카톡을 보내곤 한다. 어떻게 보내느냐?는 질문에 요즈음 로마서 강해에 집중하고 있다는 답변이었다. 무례하게도 설교를 듣고 싶다고 했더니, 이번주일 설교 원고를 카톡으로 보내왔다. 로마서 8:26~28 말씀에 제목은 “삶의 모든 퍼즐이 맞춰질 때”이다. 아이맥에서 보지 않고 프린팅을 했다. 그리고 읽어나갔다.… Read More »

양심(良心), 두번째 글

어제부터 “국가와 권력(2004, 미야타 미쓰오 저, 양현혜 옮김, 삼인출판사)”이란 책을 읽고 있다. 이상한 표현일지 모르겠지만, 전형적인 “문과식 책”이다. 의학은 매우 단순한 과학이다. 의학의 테두리안에 오랫동안 살아오다가 제대로 된 문과 서적을 만났다. 그러니 저자의 머릿글부터 읽는 속도가 떨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장까지 읽고, 단어 하나를 글을 써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블로그에 접속했다. 그 단어는 “양심(良心) “이다. 작년 5월에 이미 “양심”이란 제목의…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