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사기꾼

의사(醫師)와 목사(牧師)

주일 오후이다. 오후에 대전을 다녀오면서 운전 중 번뜩 두 단어가 떠올랐다. “의사”와 “목사”란 두 단어가 말이다. 목사(牧師)는 “개신교 성직자의 하나. 교회에서 예배를 인도하고 교회나 교구의 관리 및 신자의 영적 생활을 지도하는 성직자(聖職者).”라고 정의한다. 목사는 한 때 존경받는 직업이었다. 그런데 작금의 목사란 칭호는 그리 긍정적이지 않다. 그냥 직업 중 하나 정도로 여기는 듯하다. 왜 그러는걸까? 시대가 변하니 목사의 사회적… Read More »

사기꾼 목사과 코로나 때문에

정신이 바짝 들게 되었다. 살아온 시간도 되돌아 보게 되었고, 내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벌써 1년이 훌쩍 지났다. 진통의 시간은 3년 전에 시작되었지만, 그 간의 시간들은 이제 기억에서도 희미해지고(아니, 스스로 잊으려고 노력 중일지도) 내게 좋은 보약이 되었다. 기독교의 본질에 대하여 고찰할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다.”라는 말을 늘 해오던 내 자신도 어느덧 ‘종교생활’에 젖어 있었는지도 모른다.… Read More »

사기꾼들의 “용어” 사용

사기꾼들이 치는 사기에 사람들은 쉽게 넘어간다. 이유는 그들이 사용하는 “용어”에 있다. 물론 그의 사회적 지위를 바탕으로 사용하는 용어들을 선택한다. 어제 썼던 글에서 과학자라고 자처하는 사람이 만든 “안티 코로나 바이러스 카드”라는 것이 그렇다. 그의 행적을 검색해 보니 가관이다. 뉴스타파 방송을 한번 보라고 권한다. 그는 의사가 아니다. 화학을 전공한 사람이고, 의대교수로 재직 중에 있을 뿐이다. 이미 가짜를 판매한 것에 대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