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아이들

행복이란

어제 오후에 주차를 하고 집으로 오는데 같은 라인에 사는 젊은 엄마와 딸, 그리고 아들이 손을 잡고 놀이터에서 아파트 입구로 걸어오고 있다. 그 젊은 엄마는 지난번 금호작은도서관의 “좋은 부모되기” 강연에 아들을 데리고 온 엄마이다. 그 젊은 엄마와 내가 인사를 한다. 딸아이가 나를 보고 방긋 웃으며 인사를 한다. 놀이터에서 놀다가 아마도 할아버지댁을 가는 듯 하다. 옷차림이 그렇다. 엄마가 아이들을 차에… Read More »

유아부 이야기

교회에서 유아부를 섬기고 있다. 2013년에 새롭게 유치부장으로서 시작했지만, 유치부(6, 7세)와 유아부(3-5세)로 분리하면서 자연스럽게 유아부를 맡게 되었다. 엄마나 아빠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나이의 아이들이 유아부 아이들이다. 이 아이들이 부모와 떨어져서 예배를 드리는 것 자체가 나는 감히 “기적”이라고 말하고 싶다. 요즈음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일찍 가게 됨으로서 부모와 떨어지는 것에 대하여 훈련이 되어있긴 하지만 한시간 동안 부모와 떨어져서 선생님들의 손에 맡겨진다는 것이…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