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영향

캐나다에서 2년의 삶이 주는 영향

나는 2001년 8월부터 2003년 8월까지 만 2년간 캐나다 노바스코샤(Nova Scotia)주의 주도인 “핼리팩스(Halifax)”에 있는 댈하우지대학(Dal Housie Univ.)에서 방문교수로서 연구를 수행한 적이 있다. 이 이야기는 이전의 홈페이지였던 halifaxmail.com에 기록해 놓았는데, 지금은 그 자료는 모두 소실되었지만, 텍스트자료는 2018년에 책으로 묶어 두었다. 최근에 한 젊은 교수가 내게 질문을 했다. “교수님, 두 아들이 핼리팩스에서의 2년의 삶이 지금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물어봐 주세요.”라고… Read More »

어린 자녀를 둔 아빠가 만나자고 해서…

어제, “제발,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주지 마세요!“라는 글을 읽고 나서 어린 자녀를 둔 아빠가 만나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저녁을 먹은 후 약속장소로 갔다. 가면서 ‘왜 보자고 하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해도 도통 짐작이 되지 않는다.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스마트폰이나 기기에 있는 컨텐츠 중 좋은 것들이 많이 있는데, 그것을 너무 외면시 하는 것은 아닌가요?’라는 것이 그 아빠의 생각이었다. “아차!”하는 생각이 들었다.… Read More »

의학을 배우는 두 아들 때문에

나의 두 아들은 의학을 공부하고 있다. 두 아들이 의학을 공부함으로 인한 영향은 내게 다음과 같다. 의전원입시로 전환이후에 좁아진 의대입시로 인해 나는 수많은 이야기를 블로그에 적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세상살아가는 모습이 단순한 나에게 의대입시는 수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냈다. 두 아들이 의대에 갔다는 이유만으로 나는 입시전문가처럼 보여졌다. 그러나 나는 절대로 입시전문가가 아니다. 어떤 부모들처럼 입시에 대한 정보를 많이 갖지도 못했다.… Read More »

왜 이사가지 않냐구요?

저는 전주에 이사온 이후로 줄곧 같은 아파트에 삽니다. 처음 5년은 전세를 살았고, 캐나다로 가기 전에 아파트를 구입해서 잠시 살다가, 캐나다에 갔다가 되돌아와서 계속 같은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유치원을 다니기전에 전주로 이사와서 전주에서 처음으로 유치원을 다녔죠. 큰 아들은 2년을, 작은 아들은 3년을 다닌 후에 초등학교에 들어 갔습니다. 전주로 이사오던 시기에는 아이들은 아무런 생각이 없이 (물론 그전에 공중보건의 시절에…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