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영화

영화 “역린(逆鱗)”

위키페디아 한글판에 “역린”은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역린(逆鱗)은 용 목에 거꾸로 난 비늘을 의미한다. 역린(逆鱗)은 임금의 노여움을 의미한다. 《역린》은 2014년 영화이다. 이 영화를 보고 드는 생각은 “왜 사람들은 이 영화를 그렇게 혹평했을까?”였다. 영화가 상영되기 전에 이미 많은 영화평론가들에게 평가를 낮게 받았다. 지난 5월 20일 기준으로 370만명이 관람했다. 적지 않은 숫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이 영화가 별로라고 이야기한다. 거기에… Read More »

[영화] 필로미나의 기적 (Philomena, 2013)

주일 오후, 오늘은 신혼부부모임이 없는 날이다. 네이버에서 영화한편을 구입했다. 2014년 4월 16일에 개봉한 영화이다. 아직 극장에서 상영중이지만, 네이버에서 다운로드 방식으로 구입할 수 있다. 상영중이라 가격이 8,000원으로 다른 영화에 비하여 조금 비싸다. 주인공 필로미나역은 007시리즈에서 “M”으로 나왔던 주디 덴치(Judi Dench)와 기자 마틴역은 제작과 각본을 맡은 스티브 쿠건(Steve Coogan)이다. 50년전 미혼모가 되어 수녀원에서 아들을 낳은 후, 수녀원에서 자라던 아들이 강제로… Read More »

우리의 자화상 ② 극장에서의 불쾌한 경험

우리의 자화상은 그리 나쁘진 않다.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그리고 선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글을 쓰노라면 우리사회의 어두운 면만 부각되어 글쓰는 내 자신도 우울해진다. 그러나 더 좋은 우리사회를 꿈꾸기에 적어두는 것이다. 영화(movie)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 준다. 상상력 그 이상의 것을 얻기 때문에 우리는 영화를 관람한다. 그런데 그 관람을 방해하는 많은 방해요소들이 있다. 즐거워야 할 영화감상이 불쾌한… Read More »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Amazing Spiderman 2)는 스파이더맨의 생활에 적응한 피터 파커의 삶을 보여준다. 스파이더맨은 늘 그렇지 않나? 삼촌집에서 자란 피터, 부모에 대한 잘못된 이해, 여자친구, 남자친구 해리, 그리고 또다른 악당…. 이게 전부이다. 그러나 스파이터맨이 나오면 꼭 보게 된다. 왜 같은 내용의 스파이더맨을 보게 될까? 새로운 테크놀로지에 따른 영상미? 스토리 전개의 궁금증? ….. 이런 것을 뒤로 하고 스파이더맨을 보는 이유는… Read More »

[영화] 노예 12년

제목부터 한국에서는 별로 관객을 끌어모으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영화이다. 한글 위키페디아에는 다음과 같이 소개되고 있다. 노예 12년(영어: 12 Years a Slave)은 2013년 공개된 드라마 영화이다. 노예 12년은 영국과 미국이 만든 역사 드라마로, 1841년 워싱턴 D.C.에서 납치되어 노예로 팔린 솔로몬 노섭이 1853년에 회고하여 쓴 동명의 작품을 각색한 영화이다. 스티브 매퀸 감독의 3번째 영화로, 존 리들리가 각색하였다. 치웨텔… Read More »

영화 “잡스(Jobs)”

애플, 매킨토시, 맥,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그리고 스티브 잡스. IT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시대의 아이콘이 바로 스티브 잡스일 것이다. 몇일이 지나면 그가 세상을 떠난지 2년이 되어간다. 최근에 개봉된 영화 “잡스”는 나의 예상대로 스크린에서 빨리 내려졌다. Mac이나 iPhone 사용자가 아니면 친숙하지 않은 인물일 수 있다. 따라서 국내에서의 개봉은 실패가 먼저 예상되었는지도 모른다. 국내의 많은 사람들은 아이폰에 열광을 하지 스티브… Read More »

영화 “마이웨이(My Way)”를 보다.

어젯밤(추석날) 늦게 TV를 켜자 영화를 한편 방영해 준다. 영화제목이 마이웨이(My Way)이다.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니 2011년 영화이다. 전혀 듣지 못한 영화이다. 2011년은 충분히 그럴 수 있다. 당시 학과장이었던 나로선 영화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없었을 때이니 이해가 된다. 다만, 영화가 흘러가면서 ‘아니, 이런 대작을 내가 몰랐다니!’라는 생각이 자꾸 머릿속에 든다. 영화를 끝까지 보았다. 중간에 끊어서 1, 2부로 만들었다. 중간에 광고를… Read More »

설국열차

요즈음 영화 “설국열차”가 화제이다. 7월 31일에 개봉을 해서 어제(13일)까지 690만 관객이 영화를 보았으니 2주가 되는 오늘은 700만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무서운 속도로 관객수를 동원하고 있다. 나도 어제밤 늦게 아내와 설국열차를 보았다. 좀 무리이다 싶었지만 시간 맞추기가 힘들어 밤 늦게 영화를 본 것이다. 430억이 투자되고, 영화 “괴물”의 감독인 봉준호감독이 배우 송강호와 손을 잡은 대작이다. 헐리우드에서 찍은 것은 아니지만 투자액이나… Read More »

영화 “오션스”를 보면서 “대마도 항구의 포스터”가 떠올랐습니다.

영화 오션스(Oceans)을 보게 되었다. 둘째 아들이 네이버에서 구입했다고 보라고 했기 때문이다. 오션스는 바다의 생물을 보여주는 다큐영화이다. 나레이션을 더빙(나레이션/배한성・정보석・진지희)한 버젼이라 느낌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여러가지 생각들이 머릿속을 채웠다. 그 중 하나가 대마도 여객선 터미널에 있던 포스터 한장(아래 사진)이었다. 2010년 여름에 방문했던 대마도의 사진을 iPhoto에서 찾아보았다. 여객선 터미널에서 찍은 사진 몇 장 중 그 포스터 사진이 있었다.… Read More »

[영화] Good Day to Die (다이하드 5)

역시 명절엔 영화다. 이번엔 “다이하드 5″이다. 부르스 윌리스도 이젠 많이 늙었나 보다. 아들을 등장시켜(그동안 딸만 나왔고 아들은 없었는데 갑자기 ㅋㅋ) 이야기를 끌어간다. 배경은 러시아이다. 그냥 다이하드에 맞는 설정이다. 좋은 놈이 나오고, 나쁜 놈이 나온다. 명절에 보기 딱 좋은 영화이다. 이 영화 역시 자동차 광고용 영화이다. 벤츠 SUV의 광고를 위한. ㅋㅋ 토요일 조조할인데 현대카드 M 포인트 덕에 5,000원에 성인…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