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의학개론

이번 주에 의학개론과 발생학 강의가 있다.

교수가 강의가 있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라는 의구심이 들 수 있는 제목이다. 맞다. 두달여 동안 강의가 없다가 한 학기 막바지에 강의를 한다. 의학개론 이미 의학개론에 대한 글들을 쓴 적이 있다. 의예과 1학년 1학기에 있는 과목이다. 의학개론의 마지막 수업이다. 제목은 “교수가 들려주는 의예과 이야기”이다. 벌써 세번째 강의이다. 네번째인가? 아무튼 작년에는 재작년과 다른 내용의 강의를 했고, 올해는 작년과 다른… Read More »

“의학개론” 수업을 마치고

작년부터 “자유쥬제”를 가지고 참여하게 된 의예과 1학년 1학기에 있는 “의학개론”은 작년에는 두번째 시간에 강의를 했고, 올해는 맨 마지막 강의를 맡았다(그 전에는 “의학연구”에 대한 주제로 참여한 바 있다.). 사실 이 수업은 “의학”과 동떨어져 보이는 “의예과” 학생들에게 의사인 선배 교수들이 학생들을 접하게 하자는 취지가 컸었다. 그러면서 “너희들은 의사가 될 녀석들이다.”라는 것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이 컸다. 따라서 의학에 대한 전반적인 그림을… Read More »

새학기가 시작되었는데도,

“한가하다” 교육과정이 개편되기 전에는 의학과(본과) 1학년 1학기에 해부학과 신경해부학, 조직학, 해부학실습, 조직학실습이 몰려 있었다. 그런데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의예과 2학년 2학기에 해부학과 신경해부학, 그리고 해부학실습이 있기 때문에 1학기는 상대적으로 헐렁해졌다. 조직학각론에서 소화계통에 대하여 강의하고, 또한 그 해당 부분의 실습만 하면 된다. 그리고 발생학이 “생애주기“라는 과목의 첫부분에 있다. 조직학 강의는 4월 초에 있고, 실습도 그때 하면 된다. 발생학은 6월에… Read More »

의학개론 수업, 다시 디자인하다

작년에 처음으로 참여하게된 의예과 1학년 1학기의 “의학개론” 수업은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수업이다. 이 과목에 대한 목표와 목적은 분명하지만, 과연 많은 교수들이 참여하는 이 수업이 어떻게 해야 정체성을 바로 잡고, 의미있는 수업으로 만들어져갈 것인지에 대하여 고민을 하는 것이다. 물론, 이 수업의 대표교수는 ‘의예과장’이다. 교육과정이 바뀌고나서 이제 두번째 의예과장이 이 과목을 새롭게 맡게 되었다. 지난번에 만나서 이 과목에… Read More »

“의학개론” 과목의 재고

“의학개론” 강의에 참여했었다. 의예과 1학년 1학기에 설강되어 있는 “의학개론”은 새롭게 교육과정이 만들어지면서 생긴 과목이다. 말 그대로 “의학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하는 수업시간이다. 나는 이 과목에 2019년에 참여했다[관련글 : “의학개론 강의 준비“]. 2019년에는 “의학연구 과정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의학연구가 무엇인지, 그리고 의학연구와 관련된 과목에 대하여 소개하는 강의였다. 그리고 “의학개론“이란 제목의 글에서 이 과목의 ‘과정성과‘에 대하여 정리해 둔 바… Read More »

의학개론 동영상 강의 만들기 2

아마도 2020년도부터 만든 동영상 강의 중 가장 많은 제작 시간이 소요된 동영상강의가 되었다. 제작 시간이 길어졌다고 좋은 강의동영상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교과서 내용이 아닌 강의가 처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구성부터 제작까지 긴 시간이 소요되었다. 더구나 처음 만들어놓은 영상이 37분짜리 영상이 되었기 때문에, 다시 2시간 강의에 해당하는 50분짜리 동영상으로 만들어야했다. 처음 만들어놓은 37분 영상에 뒤에 다시 영상을 붙여만드는 것이 정말… Read More »

의학개론 동영상 강의 만들기 1

참으로 시간이 많이 걸렸다. 일단, 처음 강의라 강의안 자체가 없어서 처음부터 시작해야 했고, 가장 큰 문제는 첫 제목을 “의예과에서 잘 놀기”라는 제목을 정해놓고 강의를 하려니 상당히 막막하기도 했다. 물론 하고 싶은 이야기는 내 안에 있었지만 이것을 하나의 강의로 만들어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다. 따라서 맵핑(mapping)을 시작했다. 애플의 Mac에 기본적으로 들어 있는 소프트웨어인 Numbers에서 mapping을 시작했다. 생각이 날 때나… Read More »

의학개론, 의예과 1학년 1학기

의학개론은 의예과 1학년들이 입학를 하자마자 만나는 과목이다. 나는 오래 전부터 이 과목을 개설해야 한다고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의예과에 들어온 학생들에게 “의과대학생”으로서의 정체성 확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한마디로 말아하면, 대학에 들어오자마자 “의과대학교수”들을 만나게 하는 것이었다. 교육과정이 개편되면서 드디어 “의학개론“이 개설되었고, 벌써 2년 동안 학생들이 배우고 있다. 사실 이 과목을 개설하고자 했을 당시에는 학생들에게 이… Read More »

의학개론

의학개론(Introduction to Medicine)이란 과목은 올해 의예과 1학년에 처음으로 개설된 과목이다. 이 과목의 목적은 “본 과목은 의과대학 첫입학시기에 갖추어야 할 의학과 의사, 직업관 등에 대하여 성찰하고, 다양한 진로소개와 의사로 성장해나가는 전체 교육과정을 이해하고자 한다. 그 외에 지역사회와 관련된 의료의 역사와 특징등을 고민해보고, 미래의학의 변화에 따라 준비해 나가야 할 부분을 학습한다.”이다. 사실 지금까지는 의예과생들은 자연과학대학에 소속된 듯한 느낌으로 거의 버려져… Read More »

의학개론 강의 준비

전북의대 사상 처음으로 의예과 1학년에 “의학개론(Introduction to Medicine)”이란 과목이 개설되었다. 의과대학 교수들이 의예과 학생들을 만나는 최초의 시간이 될 것이다. 완전한 의예과체제로 되돌아가면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이 과목은 말그대로 “의예과생들에게 앞으로 배울 의학이 어떤 것인가?”를 알려주는 시간이다. 수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의학교육과정에서 의예과란 무엇인가? (이상록 교수) 의학이란 무엇인가? (이호 교수) 의사란 무엇인가? (양종철 교수) 직업관 및 생명에 대한 논쟁 (박성광…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