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장로

바울교회 시무장로를 사임하다

그동안 당회에 휴무를 내고 당회원으로서 활동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휴무가 끝나고 1년간 교회에 나가지 않았다. 물론 타교회 출석을 한 것은 아니어서 여전히 바울교회 교인인 것은 맞다. 오늘 사무실에서 연락이 왔다. 물론 그 전에도 몇번 전화가 왔었다. 따라서, 바로 정관을 보고서 사임이유를 적어서 보냈다. 말이 길지만 간단하게 말하자면, 교회활동 안하고 헌금안하는 장로가 짤렸다. 이 표현이 가장 정직한 표현일 것이다.… Read More »

교회내 직분의 위험성

교회 내에는 여러 직분이 있다. 목사, 장로, 권사, 집사, 전도사, 등 교파에 따라 명칭이 다르지만 여러 직분들이 존재한다. 직분이 생긴 이유는 교회 내에서의 역할을 위해서이다. 사제제도가 있는 가톨릭과 다른 모든 직분은 평신도들이다. 사제와 평신도의 구별이 있는 가톨릭과 분명히 다른 점이다. 목사는 신학대학에서 공부를 마친 후에 교단에서 안수를 준다. 그리고 어느 교회에서 목회자로서 청빙을 해서 그 교회에서 목사로서 역할을… Read More »

계급화가 되어버린 교회직분

주일아침입니다. 온라인예배를 드리기 시작한지 2년이 되어간다. 코로나가 터지기 전 몇 개월간은 전북지역의 시골교회를 돌아다니며 예배를 드렸다. 당시에 거짓을 일삼는 목사와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제왕적 목회를 일삼는 목사의 전횡에 교회가 흔들리고 있던 시절이었다. 목사는 사제가 아니다. 비슷한 제목의 글을 이미 2018년 6월에 쓴 바가 있다[글보기]. 그런데 이미 한국의 성도들은 목사를 ‘사제’ 혹은 ‘하나님의 대변자’ 정도로 인식을… Read More »

“왜 장외전을 하세요?”

“왜 장외전을 하세요?” 최근에 들은 말이다. 장외전(場外戰)의 본래의 사전적 의미에서 벗어난 의미로 우리사회에서 통용된지 오래된 단어이다. 언어의 사회성 때문에 아무튼 장외전이라고 치자. 이런 질문을 받을 때에는 묘한 기분이 든다. ‘내가 교회 밖에서 싸우고 있는 모습처럼 보이나?’라고 생각했다가, ‘그렇다면 내가 싸움꾼처럼 보일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 때면 정신이 번쩍든다. 정말 나를 싸움꾼으로 보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내가 계속 교회… Read More »

바울교회 장로선택 관련 운영규칙 개정된 내용

이 운영규칙을 개정할 때 발의까지 했으면서도 완전히 까먹고 있었다. 어제 어떤 장로와 이야기를 하면서 생각이 났다. 저녁 때 모임에서 만난 동갑내기 장로에게 자료를 부탁해서 어젯밤에 받았다. 생각해 보니 나에게도 있는 자료인데 그것도 까먹고 있었다. 치맨가? ㅋㅋ 개정된 때가 2018년이던가? 2019년이 더 맞는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그 자료의 일부를 여기에 적어두려고 한다. 이유는 예전처럼 반강제적으로 헌금을 요구한다는 이야기를… Read More »

장로의 직무휴무

장로의 직무는 경우에 따라 휴무를 신청할 수 있다. 그것이 교단법에 정하고 있다. 지난 주에 교회에 “직무휴무신청서“를 제출했고, 어제 저녁에 열린 당회에서 결정이 되었다고 한다(공식적인 답변이 온 것은 아니지만 참석하신 분의 연락으로 판단하자면).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장로의 직무휴무를 ‘교회를 떠나는 것’으로 알려진 것이다. 일부 권사님들이 걱정스러운 카톡을 보내온다. “이 상황에서 교회를 떠나면 어쩌냐?”는 것이다. 그런데 장로의 직무휴무는… Read More »

바울교회 시무장로 단톡방

오늘 아침에 바울교회 시무장로 단톡방이 열렸다. 장로회 서기를 맡고 있는 장로가 아래와 같은 글과 함께 단톡방에 시무장로 중 56명을 초대했다. 아마도 카톡을 하지 않은 1명은 초대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시무장로가 오늘 현재 57명이기 때문이다. 샬롬! 평안하셨죠?장로회 서기 OOO장로 입니다~^^이제 2019년 임원임기가 얼마 남지않은 시점에서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이 단체카톡방을 열게 된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불편한 마음은 조금 접어두시고… Read More »

당회

오늘 교회에서 10월 정기당회가 있는 날이다. 정기당회는 짝수달 첫주일이 끼어있는 주의 토요일 오후에 열린다. 당회 준비를 하던 중 내 블로그에 당회라는 단어가 들어간 글들을 검색해 보았다. 총 36개의 글이 검색된다(관리자모드에서만). 그런데 단지 7개의 글만 공개글이고, 나머지 모두 비공개글이다. 공개들도 실제로 당회와는 관련이 없고, “당회”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는 글일 뿐이다. 당회자체에 대한 속깊은 이야기는 비공개로 되어 있다는 뜻이다. 흥미로운…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