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추억

[어릴 적에] 추억 시리즈를 시작하며

나도 늙었나 보다.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몇편의 이야기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일단 시작을 해 본다. 모든 이야기는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의 이야기이다. 아래글의 제목들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또한 글 순서도 내가 쓰고 싶은대로 바뀔 수도 있다. 다만, 어릴 때의 추억들을 한번쯤 적어놓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적어두는 것이다. 저 자신을 위한 기록이라고 봐야 한다. 더우기 이 모든 것들은… Read More »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Amazing Spiderman 2)는 스파이더맨의 생활에 적응한 피터 파커의 삶을 보여준다. 스파이더맨은 늘 그렇지 않나? 삼촌집에서 자란 피터, 부모에 대한 잘못된 이해, 여자친구, 남자친구 해리, 그리고 또다른 악당…. 이게 전부이다. 그러나 스파이터맨이 나오면 꼭 보게 된다. 왜 같은 내용의 스파이더맨을 보게 될까? 새로운 테크놀로지에 따른 영상미? 스토리 전개의 궁금증? ….. 이런 것을 뒤로 하고 스파이더맨을 보는 이유는… Read More »

만우절(萬愚節)

만우절의 유래에 대한 내용을 위키페디아에서 찾아 보았다. 만우절(萬愚節, April Fools’ Day)은 4월 1일로, 거짓말을 하거나 장난을 쳐도 나무라지 않는다는 풍습이 있는 날이다. 명절이나 공휴일은 아니지만 서양의 여러 지역에서 일종의 기념일로 여긴다. 전통적으로 몇몇 나라에서는 만우절 장난은 정오 이전에만 행하여지며 이후에는 장난임을 알린다. 이 때에 오후에도 만우절 장난을 하는 사람을 ‘에이프릴 풀(April Fool)’이라 부른다. 다른 곳에서는 농담이 하루 종일… Read More »

불현듯 핼리팩스의 추억들이 떠오릅니다

가족과 함께 2년간 생활했던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 그 작고 아름다운 도시가 불현듯 떠오른다. 구글지도에서 찾아보니 내가 살던 아파트가 나온다. Glenforest Drive의 입구에 있었던 그 낡고 허름한 아파트도 이젠 정겨운 추억이 되고 있다. 거기에서도 한국에서 처럼 그렇게 바쁜 삶을 살았지만, 그 삶 가운데서도 많은 것을 얻었던 시간들이었다. 춥고 긴 겨울이 지나면 환상적인 여름을 맞이하는 핼리팩스는 이내 가을을 빠르게 맞이한다.… Read More »

의전원 입시에 관련된 추억 몇가지

내일은 2014학년도 의전원입시 수시 면접이 있는 날이다. 지난주에 MEET를 보았으니, 수시 1차 합격생을 중심으로 면접이 있다. 1차에서 2.5배수를 뽑았으니 경쟁력이 만만치 않다. 이제 의과대학으로 되돌아가는 대학들이 생기면서 의전원입시는 앞으로 2년동안은 치열한 전쟁터가 될 것이다. 의전원입시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들을 그동안 간혹 적어 왔지만 오늘은 점심을 먹고 내일 수시면접이라고 생각하니 몇가지 생각이 떠오른다. 첫번째 이야기 “전북대가 어디있는지 관심들 없으시죠? 찬바람이… Read More »

큐브

둘째 아들을 만났는데 큐브를 맞춘다. 내가 고등학교 3학년 다닐때 큐브라는 것이 처음 나왔다. 고3임에도 불구하고 난 큐브를 맞추는데 많은 에너지를 썼다. 아들들도 자라면서 큐브를 많이 좋아했다. 영상에는 큰 아들이 고등학교 다니던 시절 친구들과 모임에서 큐브를 맞추는 장면이 나온다. 나도 20초대 기록을 갖고 있지만 저렇게까지 빠르진 않았다. 작은 아들이 맞추는 것을 보고 큐브에 대한 생각이 나서 적어 보는 것이다.… Read More »

추운 겨울에는 핼리팩스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핼리팩스(Halifax)는 제 인생에서 절대로 잊을 수 없는 곳입니다. 2001년 9월부터 2003년 8월까지 만 2년간 가족과 함께 살았던 곳입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바쁘고 힘든 시간들이었지만 그곳에서의 2년의 삶은 저와 제 가족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쉬운 시간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핼리팩스의 삶은 제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추운 겨울, 영하 35도(체감온도 영하 45도)의 추위도 문제가 되지… Read More »

건축학개론

이 영화를 상영하는 당시엔 무슨 영화인지 몰랐다. “남자의 자격”에서 잠시 소개되었을 때 편집내용을 보고 ‘무슨 다큐인가?’라는 생각까지도 했습니다. 네이버에서 유료 다운로드로 구입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의 카피처럼,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라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사랑… 가슴이 저미도록 아파했던 사랑도… 언젠가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국내에서 제작한 영화 잘 보질 않지만… 끝까지 잘… Read More »

핼리팩스의 긴겨울을 이겨내고

핼리팩스의 겨울은 11월에 시작해서 4월에 끝난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물론 봄은 5월말이 되어야 하고 7, 8월의 환상적인 여름을 맞이하게 됩니다. 긴 겨울 우리 가족은 늘 그렇게 열심히 살았던 것 같습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귀국하여서 벌써 8여년의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아침에 사진들을 꺼내고 보다가 작게 만들어서 올려 봅니다.  – 10여장이 넘는 사진은 서버이상으로 모두 보이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

어릴 때 사진들…

아마도 제 기억으론 중학교 때 칼라사진이 나온 것 같습니다. 그 전엔 모두 흑백사진이었죠. 카메라가 있는 집은 드물었고, 동네 사진관 아저씨가 늘 찍어 주었죠. 학교행사(소풍이나 운동회, 졸업식, 입학식 등)에서나 찍었었죠. 중학교 때 처음으로 캐논카메라를 아범지께서 구입해서 사진을 마음대로 찍을 수 있엇습니다. 아무튼 그 이전에 찍은 사진들은 흑백으로 앨범 속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 사진들중 일부가 제 친형의 홈페이지속에 숨겨져 있는데…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