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평신도

중심(中心)이란 단어가 떠올라,

교회에서 흔히 사용하는 말 중에 “교회 중심, 예배 중심, 목사 중심”이라는 말이 있다. 교회 안에서는 이 말이 멋진(?) 말이다. 아마도 강대상에서 목사가 이 말을 외친다면 수많은 성도들은 “아멘!”을 외칠 것이다. 중심 (中心)의 사전적 의미는… (출처 : 네이버 사전) 사물의 한가운데. 사물이나 행동에서 매우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부분. 확고한 주관이나 줏대. 인간의 불완정성을 깨닫고 하나님께 나아간 수많은 성도들에게 “교회중심”이나,… Read More »

계급화가 되어버린 교회직분

주일아침입니다. 온라인예배를 드리기 시작한지 2년이 되어간다. 코로나가 터지기 전 몇 개월간은 전북지역의 시골교회를 돌아다니며 예배를 드렸다. 당시에 거짓을 일삼는 목사와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제왕적 목회를 일삼는 목사의 전횡에 교회가 흔들리고 있던 시절이었다. 목사는 사제가 아니다. 비슷한 제목의 글을 이미 2018년 6월에 쓴 바가 있다[글보기]. 그런데 이미 한국의 성도들은 목사를 ‘사제’ 혹은 ‘하나님의 대변자’ 정도로 인식을… Read More »

평신도교회

언젠가 바울교회 페이스북에 올라온 어떤 포스팅에 대하여 “교회에 꼭 목사가 필요하냐?”라는 취지의 댓글을 쓴 적이 있다. 이 댓글이 캡쳐되어서 어떤 사람들이 돌리기 시작했다. “김형태 장로는 ‘목사가 필요없다’라고 말하고 다니는 사람이다.”라는 낙인과 함께 이 캡쳐된 글은 이쪽 저쪽 진영에 뿌려졌다. 나의 이 댓글은 처음 포스팅한 원글에 대한 이해없이 단순히 캡쳐된 댓글만으로도 그리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았지만, 일반 사람들의… Read More »

교회에는 ‘사제’가 없다.

교회 안에서 흔하게 잘못된 제도가 “성직자”와 “평신도”의 구분하는 일이다. 장로나 안수집사, 권사가 안수를 통해 직분을 받게 되는 것과는 달리, 목사는 안수 뿐만 아니라 신학 과정을 거쳐야 한다. 즉, 목사는 신학적 배경을 가지고 교회에서 사역을 감당한다. 이런 절차와는 무관하게 교회에서의 모든 직분자들은 평신도에 속한다. 즉, 모든 직분자들은 평신도이다. 그런데 한국교회에서 성도를 성직자와 평신도로 구분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목사를 단순히 사전적… Read More »

낸시랭의 신학펀치 (2014-2015 @CBS)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CBS 프로그램 “낸시랭의 신학펀지”는 2014년 1월에 시작하여 2015년초에 종영된 프로그램이다. 총 50회가 방송되었다. 모든 자료가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교회에 다니는 낸시랭이 평신도 입장에서 궁금한 질문을 던지면 패널로 참여한 두 신학자(때론 신학자 + 과학자, 신학자 + 신부, 등 패널의 구성형태는 조금씩 달라짐)가 나와서 답변을 하는 형식이다. 물론 던지는 질문이 초딩수준의 질문에서부터 나름대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