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피드백

시험 후, 학생들과의 면담

영상으로 찍으면서 한 면담이라 대화의 한계가 분명히 존재하지만,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봄으로서 또 많은 것을 얻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일단 이번 배(복부 Abdomen)의 시험이 끝난 후에 다섯명의 학생들과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교육과 평가에 대한 개선점들을 생각하게 되어 좋다. “시험”에 대한 나의 관점..이라는 글을 읽어보는 것도 이 영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듯하다.

강의용 슬라이드

강의에 대한 학생들의 피드백 결과가 씁쓸한 마음을 갖게 만든다(이런 글을 쓰면 나중에 학생들의 피드백이 굉장히 형식적이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개글로 남긴다).  물론 피드백 중에는 내가 미처 알지 못한 것들도 있다. 예를 들어,  “마이크 소리가 작다”라는 것이 있다. 사실 깜짝 놀랐다. 수업 때 마다 “소리 어때? 잘 들려?”라고 물었을 때, 괜찮다고 했는데 이런 피드백이 나오니 당황스럽다. 다음시간부터는 내… Read More »

내 블로그의 모니터링맨

내 블로그 홀리아바닷컴은 하루에 50여명이 들어온다. 그 중 20% 가량이 글을 제대로 읽고 간다. 검색하다가 우연히 들어오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글을 읽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사실 그것은 내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다. 단지 기록을 위한 목적이 매우 강하기 때문이다. 내 블로그에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사람이 있다. 둘째 아들이다. 내 페이스북의 담벼락 뿐만 아니라 내 블로그의 모든 글을 읽고 있다.… Read More »

“인체의 구조와 기능 1″에 대한 강의평가

강의평가는 과목 전체에 대한 평가와 교수별 평가로 되어 있다. 과연 학생들이 전체교수들을 일일히 해야 하는 번거러움 가운데 제대로 된 평가가 될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들지만 적극적으로 답을 해야 하는 주관식 평가를 몇몇 학생이 해 주었다. 객관식 답변에서 한 학생이 모든 문항에 “그렇지 않다(1점)“라고 1번을 내리 긁어내린 경우도 보인다. 물론 그 학생이 누구인지 모르거니와 알고 싶지도 않다. 그 학생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