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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국화를 꺾어 식탁 위에 놓다

오늘 밤에는 텃밭에 물을 주고나서 준비해 간 가위로 수레국화를 꺾어왔다. 이것이 소문나면 사람들이 그렇게 할까봐서 이미 어두워진 후에 살짝 텃밭에 나갔다. 그리고 활짝 핀 수레국화 중 일부를 꺾어 왔다. 그리고 그동안 오랜시간 동안 책장 속에서 잠을 자고 있던 긴 유리화병을 물로 씻고 물을 채운 후에 거기에 수레국화를 놓았다. 식탁 위에 올려 놓은 후 사진을 찍었다. 아홉 그루의 수레국화가…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