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강의

아, 스와질랜드

By | 2014-11-19

오전에 J교수님으로 부터 전화가 옵니다. 왜 전화하셨는지 짐작가는 대목이 있습니다. 얼마전에 스와질랜드에 다녀오셨습니다. 현지에서 Swaziland Christian University도 방문해서 강의도 하시고, 근처에 의료봉사도 다녀오셨습니다. 생생한 사진들도 담아 오셨습니다. 저를 잠시 부르셔서 연구실로 달려갔습니다. 현지에서 보고 느끼신 것들을 이야기해주십니다. 한국에서 출발해서 도착, 현지에서의 며칠동안의 시간들, 그리고 귀국까지 비교적 상세히 설명해 주셔서 많은 이해가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제게는 좋은 간접… Read More »

스와질랜드 기독대학교

By | 2014-11-10

스와질랜드 기독대학교(Swaziland Christian University)는 2015년 8월에 의과대학을 개교한다. 그동안 준비해오신 분들의 기도와 땀으로 스와질랜드에 의과대학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 때 새학기가 시작되면 2학기인 2016년 1월에 “인체의 구조와 기능(The Strucutre and Function of Human Body)에 대한 강의가 시작될 것이다. 지난 주(11월 첫째 주)에는 함께 해부학을 강의해 줄 Y의과대학의 C교수님으로 부터 전화가 왔다. 조만간에 전주에서 만나서 해부학 교육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를… Read More »

스와질랜드에서 온 편지

By | 2014-11-01

스와질랜드(The Kindom of Swaziland)에서 사역하고 계신 교수님으로부터 메일이 왔다. 그동안 수차례 메일이 왔었지만 애써 외면했다. 사실 크리스천으로 살아가고 있는 나는 “선교의 부담감”을 안고 있다. 물론 제가 사는 곳에서 선교(내 삶의 모두가 선교적 삶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뿐만 아니라 “땅끝까지 이르러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의 삶”에 대한 신앙적 부담감이 있다는 뜻이다. 그것이 없는 크리스천은 없을 것이다. 우리는 분명한 부르심을 받기도 하지만,… Read More »

5일간의 원광의대 강의를 마치며

By | 2014-08-29

몇주전 갑자기 연락이 와서 맡게 된 원광의대 의예과 소화계통과 내분비계통의 강의, 그 강의의 많은 부분을 마쳤다. 소화계통 6회(2시간 x 6회 = 12시간) 중 5회를 마쳤고, 내분비계통 3회(2시간x3회) 중 1회를 마쳤다.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의 강의만 마치면 된다. 다행히도 전북대 강의와 겹치지 않아서 가능한 일이다. 원광의대의 교육과정은 통합교육방식이다. 학습목표집에 따라 강의안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미리 보냈고,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만들었다. 강의가 시작되었다.… Read More »

소화계통 조직학 강의를 시작하다

By | 2014-05-12

소화계통은 모두 3챕터로 되어 있다. 강의분량이 많긴 한데… 중요한 것 부터 강의한다. 첫시간은 소화계통의 전체적인 구성에 대한 강의를 많이 한다. 소화계통에서도 총론에 해당되는 부분인데, 이 부분을 잘 이해해야만 전체적인 소화관벽의 구조를 이해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감을 잡으면 참으로 쉬워지는 대목이다. 2쿼터 첫시간이 강의시간이었다. 많은 학생들이 졸고 있다. 중간고사가 끝나고 주말에 심하게(?) 놀고 왔을 가능성이 높다. 지각도 많이 한다.… Read More »

강의용 슬라이드

By | 2014-05-08

강의에 대한 학생들의 피드백 결과가 씁쓸한 마음을 갖게 만든다(이런 글을 쓰면 나중에 학생들의 피드백이 굉장히 형식적이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개글로 남긴다).  물론 피드백 중에는 내가 미처 알지 못한 것들도 있다. 예를 들어,  “마이크 소리가 작다”라는 것이 있다. 사실 깜짝 놀랐다. 수업 때 마다 “소리 어때? 잘 들려?”라고 물었을 때, 괜찮다고 했는데 이런 피드백이 나오니 당황스럽다. 다음시간부터는 내… Read More »

본격적인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By | 2014-03-10

지난 주 해부학 총론과 골학이 강의되었고, 이번주 부터는 하지(다리, Lower Limb)의 강의가 시작됩니다. 2시간씩 4번의 강의가 이루어지는데 문제는 이번주 화, 목, 금요일에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은 2번 정도 있어야 하는데 올해 시간표가 좀 힘들게 짜여진 듯 합니다. 오늘 강의안을 학생들에게 보냈고 그 자료를 캡쳐하여 아래에 붙여 봅니다. 의예과 과정없이 바로 의전원으로 들어온 학생들에겐 이 모든 용어들이 새롭기 때문에 그들을… Read More »

새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By | 2014-03-06

새학기가 시작되었다. 1, 2월 바쁜 일정들 때문에 많이 지쳐있는 상태에서 맞이한 새학기라서 마음만 앞선다. 어제는 첫강의를 시작했다. 해부학총론이다. 예정대로 일부는 금요일에 이어서 강의를 이어간다. 학생들이 많이 긴장해 있는 듯 하다. 나는 한가지만 강조했다. “좋은 학점을 받느냐? 받지 못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내가 배운 의학적 지식을 알고 있느냐? 모르고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모르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말이다. 좋은 학점을 따는… Read More »

최우수교수상 수상

By | 2014-01-22

어제(21일, 화) 교수회의에서 최우수교수상 수상이 있었습니다. 각 학년별로 학생들이 뽑는 교수상입니다. 학생들이 뽑아 주어서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의과대학 어느 교수님이나 열심히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는데 불쑥 이런 상을 받게 되어서 기쁘고 감사하고 조금은 부끄러운 마음입니다. (수상자라고 메일을 받았을 때 글을 쓴 적이 있고, 2010년에 수상했을 때 적은 글도 있습니다) 2013년(2012년도 강의)부터 다시 리셋(한번 받으면 못받는 원칙으로 운영되던 것을 다시… Read More »

2013 최우수교수 선정

By | 2014-01-14

그동안 시상하던 전병득상의 형식이 바뀌어서 2012년부터 학년별로 학생들이 뽑은 교수를 “최우수교수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2013년에 최우수교수로 1학년 학생들이 뽑아주었다. 어제 행정실에서 메일이 왔다. 사실 해부학이라는 과목은 학생들이 의전원에 들어와 처음 접하는 “맨땅에 헤딩” 그 자체인데다가, 많은 강의시간, 시험을 비교적 어렵게 출제하는 제 성향으로 봐서는 학생들이 좋은 교수로 뽑아주기는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교육과 학생들에 대한 나의 진정성을 이해하고 뽑아준…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