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기억

Inside Out (인사이드 아웃, 2015)

By | 2015-08-09

아… 이 영화를 보고 “쩐다”라는 표현이 절로 나온다. 아내는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이 영화를 만든 사람들은 지금 죽어도 인간으로 태어나서 이 땅에서 할 일 다 한 사람들이다”라고 말한다. 2015년 7월 9일에 개봉한 이 영화는 조용하게 450만명에 육박하는 관객들이 관람했다. 어제 이 영화를 보았으니 개봉한지 한달정도 된 시점이다. 극장들마다 개봉관 수도 적고 상영수도 적어서 흥행에 실패한 줄 알았다.… Read More »

[어릴 적에. 51] 최초의 기억은?

By | 2014-09-19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을 중심으로 어릴 때의 추억을 적다보니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나의 최초의 기억은 무엇일까? 내가 가장 어렸을 때를 기억하는 것은 언제쯤일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 처음 해 본 것은 아니지만 한번 정리해 보려고 한다. 내가 떠올릴 수 있는 최초의 기억은 4살때의 일이다. 따슷한 햇볕이 내리는 날이었다. 엄마가 복통을 호소하고 동네 아주머니가 분주히 물을 데워서 방안으로 가지고 들어오셨다. 아버지의… Read More »

[어릴 적에] 추억 시리즈를 시작하며

By | 2014-09-03

나도 늙었나 보다.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몇편의 이야기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일단 시작을 해 본다. 모든 이야기는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의 이야기이다. 아래글의 제목들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또한 글 순서도 내가 쓰고 싶은대로 바뀔 수도 있다. 다만, 어릴 때의 추억들을 한번쯤 적어놓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적어두는 것이다. 저 자신을 위한 기록이라고 봐야 한다. 더우기 이 모든 것들은… Read More »

인생의 시간들을 기억하자

By | 2014-04-25

우리는 수많은 일들을 경험하며 세상을 살아간다. 좋은 기억들, 나쁜 기억들, 아픈 기억들 모두는 각 개인의 역사속에서 나타났다 사라진다. 한 개인에게 일어나는 수많은 일 들이나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포함하여 우리의 삶가운데 경험하는 모든 일들은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보여주는 지표가 된다. 내 자신과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 그리고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 모두에 대하여 우리는 어떻게 반응하고 살아야… Read More »

만우절(萬愚節)

By | 2014-03-31

만우절의 유래에 대한 내용을 위키페디아에서 찾아 보았다. 만우절(萬愚節, April Fools’ Day)은 4월 1일로, 거짓말을 하거나 장난을 쳐도 나무라지 않는다는 풍습이 있는 날이다. 명절이나 공휴일은 아니지만 서양의 여러 지역에서 일종의 기념일로 여긴다. 전통적으로 몇몇 나라에서는 만우절 장난은 정오 이전에만 행하여지며 이후에는 장난임을 알린다. 이 때에 오후에도 만우절 장난을 하는 사람을 ‘에이프릴 풀(April Fool)’이라 부른다. 다른 곳에서는 농담이 하루 종일… Read More »

고속버스 안에서

By | 2014-02-04

서울에 다닐 때면 기차보다 버스가 편리한 전주, 그 덕에 늘 서울에 일을 보러 갈 때 마다 고속버스를 탄다. 버스안에서 생기는 많은 일들 중 대부분은 불쾌한 경험들(주로 휴대폰과 관련된 것들)이 많지만, 재미있는 일들도 많다. 오늘도 서울에서 회의를 마치고 버스에 몸을 실었는데 이전에 있었던 일들이 몇가지 생각난다. 그 중에서 가장 잊지 못할 일은 “남의 자리에 앉아서 버티는 아줌마”이다. 왜 그토록… Read More »

청력검사 그리고 어릴 때 기억 하나

By | 2013-12-24

어제 오후 늦게 청력검사를 했다. 큰 스피커소리가 나는 본당에서 늘 귀에서 찌직거리는 소리가 나기 때문이다. 귀밥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했는데 귀밥은 없다. 대신 고막(ear drum)이 두꺼워져 있단다(이것은 노화와 관련이 있으니). 그런 이유로 청력검사를 하게 되었다. 전에 왼쪽귀가 7,000Hz의 영역이 많이 떨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에 해 보니 양쪽귀가 모두 더 나빠졌다. 양쪽 모두 5,000HZ부터 떨어져있다. 노화의 단계라 실망할 것도 없다. 그냥… Read More »

추운 겨울에는 핼리팩스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By | 2013-01-05

핼리팩스(Halifax)는 제 인생에서 절대로 잊을 수 없는 곳입니다. 2001년 9월부터 2003년 8월까지 만 2년간 가족과 함께 살았던 곳입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바쁘고 힘든 시간들이었지만 그곳에서의 2년의 삶은 저와 제 가족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쉬운 시간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핼리팩스의 삶은 제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추운 겨울, 영하 35도(체감온도 영하 45도)의 추위도 문제가 되지…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