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아들

작은 아들이 보낸 성탄카드

By | 2012-12-26

아들이 보낸 성탄카드. 재생지 같은 봉투와 편지지이다. 수신인은 “Mr.Kim”이고, 편지 내용은 딱 세줄이 쓰여 있다.   《기억을 찾아서》 에릭 캔들, 전대호 역, 랜덤하우스코리아 《본성과 양육》 매트 리들리, 김한영 역, 김영사 《생명의 음악》 데니스 노블, 이정모 역, 열린과학   요즈음 내가 책을 읽지 않고 딴 짓을 하고 있는 것을 알아버렸나 보다. 귀신 같은 놈 같으니라구!  

연년생 키우기

By | 2012-11-24

결혼을 하고 다음해에 큰 아들을 낳고, 다음해에 바로 둘째를 낳았습니다. 연년생 아들들을 키우게 된 셈입니다. 둘이 차이는 15개월입니다. 초보아빠, 초보엄마인 저와 아내는 연년생 두 아들들을 키우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이제 모든 것이 다 추억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더 잊기 전에 적어 두려고 육아이야기를 시작해 봅니다. 연년생 아이들을 키우면서 가장 힘든 사람은 바로 아내였을 것입니다. 어느집이나 연년생을 키우는… Read More »

시월드

By | 2012-09-14

어제밤 늦은 시간…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시월드”란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습니다. 예능이 대세인 요즈음 “시어머니”와 “며느리”를 등장시켜 서로의 입장을 들어보는 그런 프로그램입니다.이 프로그램이 한국에 사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는 “고부간의 갈등”을 그냥 쓴웃음으로 웃고 넘기는 시간이 아닌 진정한 고부간의 문제에 대한 해답에 조금이나마 접근할 수 있을지 의문과 기대를 동시에 가져봅니다. 물론 방송이 된 이후에 보이는 일부 인터넷에는… “전원주, 저런 여자인줄… Read More »

등록금

By | 2012-08-22

아침에 두 아들과 아내에게 같은 문자를 보냈다. 등록금 납입완료! Have a good day! 바로 답장들이 왔다. 작은 아들 : “ㄱㅅㄱㅅ” 큰 아들 : “감사굳데이” 아내 : “수고염. 국립대반자이ㅋㅋ” 어제 아침에 공무원연금공단에 등록금대출신청을 했는데.. 신청후 바로 서울가는 버스안에서 문자를 받았다. 저녁에 서울에서 도착해서 등록금을 입금하려고 하니… 이게 낮시간에만 가능한 모양이다. 그런 이유로 오늘 출근 후에 9시가 넘기를 기다렸다가 바로… Read More »

작은 거인

By | 2012-07-23

아내는 매주 토요일 새벽에 서울가는 버스를 탄다. 무거운 가방을 들고. 그리고 토요일 오후 다시 그 가방에 빨래를 가득 넣고 다시 전주로 온다. 그리고 터미널에서 기다리고 있는 나를 만나서 바로 광주로 향한다. 물론 차에는 광주에 가져갈 빨래들이 실려있다. 그리고 다시 전주로 온다. 저녁 9시반에서 10시 가량이 되어서야… 토요일 일정이 끝을 맺는다. 비용도 만만치 않다. 시간은 당연히 하루를 보내야 한다.… Read More »

아들…

By | 2011-04-17

토요일 마다 아내는 서울에 갑니다. 월요일 부터 금요일까지 일을 하고 토요일 아침에 일찍 서울에 가서 작은 아들의 원룸을 치워주고 수건과 팬티을 제외한 빨래를 다시 나이키 스포츠 가방에 넣어서 가지고 옵니다. 가능하면 저도 함께 가려고 하지만 이번주도 학생들 시험이 있어서 가질 못했습니다. 청소를 제대로 할 줄 모르는(앞으로 잘 하리라 기대를 해 봅니다만) 아들도 싱크대에 과일 넣었던 통이 썩어가는 줄은… Read More »

용돈

By | 2011-04-01

매월 1일 아들들에게 용돈을 보냅니다. 실은 1일에 약간의 돈이 들어오긴 하는데 용돈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봉급이 담달 1일까지 남아있을리가 없고요. 아무튼 용돈은 보내야 합니다. 오늘은 다행히도 수당 등이 4개월치가 한꺼번에 나왔습니다. 수당이 줄어서 나왔네요. 그래도 목돈 형태로 받으니 그저 좋을 수 밖에요. 이걸 조삼모사라고 했던가요? ㅋㅋ 아무튼 아들들에게 용돈을 보내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답변이 날라왔습니다. 두 아들의 반응이… Read More »

가족이야기 ❏ 그 이야기를 시작하며…

By | 2009-12-18

저는 결혼한지 19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두 아들이 있습니다. 하이텔시절과 인터넷 초기시절엔 아이들의 이름을 따서 jcjw라는 아이디를 사용하곤 했습니다. 두 아들은 연년생이고, 지금 고3, 고2입니다. 첫째 아들이 이번에 수능을 보았고 요즈음 원서접수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바쁜 한국의 아버지들 처럼 저 자신도 가정에 충실하진 못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어렸을 땐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철이 좀 들었는지 아이들에게 최선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