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여행

11년만에 쓰는 미국&캐나다 여행기

By | 2014-12-10

11년전 2년동안의 캐나다 생활을 정리할 무렵, 나는 가족과 함께 미국과 캐나다를 횡단하기로 했다. 2년동안 추운 핼리팩스에서 벗어나 북미대륙을 한번 달려보고 싶었다. 도대체 얼마나 큰지 보고 싶었다. 가족들도 2년간 핼리팩스에 갇혀 살았는데, 넓은 세상을 한번 구경하고자 했다. AAA에서 지도를 요청했다. AAA에서는 가입자들에게 여행에 필요한 지도를 무료로 제공한다. 핼리팩스를 출발해서 미국 남서부 센디에고를 향해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길을 선택했다. 그리고 거기서… Read More »

고속버스를 타면…

By | 2014-11-25

고속버스를 타면 생각이 많아진다. 직접 운전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버스를 탄다는 것은 여행을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일상을 벗어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쉬러가는 여행도 있지만, 업무상 풀장이 더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스를 타는 순간부터 머릿속에 많은 것들이 떠오은다. 일단은 버스안에서 만나는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저 사람은 무엇하는 사람이며, 무엇하러… Read More »

지리산 노고단을 다녀오다

By | 2014-11-08

봄에 철쭉이 필 무렵이면 많은 인파들이 모여드는 노고단, 바로 그곳을 다녀왔다. 가을 산행이라 비교적 옷을 따뜻하게 입고 집을 나섰다. 교회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에 함께 기도하는 모임인 120문도 8조 조원들이 모처럼 야유회를 갔다. 아마도 이 모임에 들어온 후 2년만에 처음 있는 야유회이다. 조장을 맡고 있는 장로님 내외와 총무를 맡고 있는 집사 내외가 모든 것을 준비했다. 그들의 희생으로 오늘 참석한… Read More »

신라의 천년수도, 경주

By | 2014-10-22

신라의 천년수도인 경주를 오랫만에 방문했다.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80년대 말 학회 때, 90년대 초 모임에서 간 이후에 정말 오랫만에 경주를 방문했다. 이유는 “대한해부학회” 참석차였다. 첫째날에는 오후에 분과별 토론이외에 일정이 없어서 첨성대를 중심으로 둘러보기로 했고, 목요일은 온전히 학회에 참석하고, 금요일 오전에 잠깐 불국사와 석굴암을 들리기로 했다. 모든 일정은 계획대로 잘 진행되었다. 첫째날 도착 후 숙소에 짐을 풀고, 대능원 근처에서… Read More »

졸업여행에 동행하다

By | 2014-10-05

지난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강원도” 일대를 다녀왔다. 의전원 학생들의 졸업여행에 3학년 학년주임교수로서 동행을 한 것이다. 사실 졸업여행이라는 타이틀이 붙어있긴 하지만, 아직 3학년인 관계로 수학여행에 가깝다. 지난 11년간 우리학교의 졸업여행코스는 “지리산 종주“였다. 많은 대학에서 우리학교의 지리산종주는 동경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그동안 일부 학생들 뿐만 아니라 일부 교수들까지도 부정적인 말들이 있었던 지리산 종주를 이번엔 하지 못했다. 사실 좋은 전통이… Read More »

3박 4일의 대만 출장 (2014)

By | 2014-06-09

여행이라고 적지 않고 굳이 “출장”이라고 적는다. 사실 업무상 출장인 여행이다(2014. 6. 6~9). 주말이 끼어있긴 했지만 처음 가보는 대만에 대한 준비를 전혀 하지 않고 비행기를 타고 내렸다. 몇주전 허리와 다리 통증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아서 여행에 대한 육적심적 부담감이 컸던 이유이다. 서태평양의학교육학회(Association for Medical Education in the Western Pacific Region, AMEWPR) 연례회의(연회, annual meeting)에 참석했다. 해마다 여는 행사이지만 대만이 주최를… Read More »

2014 서태평양지구의학교육협회 연회

By | 2014-06-07

2014 서태평양지구 의학교육협회 연회[2014 Association for Medical Education in the Western Pacific Region (AMEWPR) Anual Meeting]에 참석하고자 타이페이(Taipei)에 와 있다. 일정은 2014년 6월 6일부터 8일까지이다. 비행기시간으로 인해 첫날(6일) 저녁만찬(welcome dinner)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두번째날 오전은 간부들의 미팅이 있어 나는 쉴 수 있다. 오후부터 상당히 빡센 일정이 시작된다. 아시아권에서는 의학교육평가를 빠르게 도입한 우리나라는 이제 의학교육평가에서 선두주자이다. 일본을 비롯한 동북아시아 국가에서… Read More »

여행의 이유 ② 출장

By | 2014-06-05

지난번 “여행의 이유 ①“이란 글에서 “낯섬과의 만남“을 이야기했다. 두번째 여행의 이유는 바로 “업무상 출장(business trip)”이다. 간혹 해외를 가는데 여행이 아닌 업무의 연속선에 있는 출장일 때가 있다. 혹자는 이야기한다. “그거 어디냐? 그렇게 해서라도 해외에 가보는 거지. 뭐”라고 말이다. 그러나 실제로 그런 이유로 해외여행을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라. 별로 탐탁치 않은 답변이 되돌아 올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대답을 했던 여행객이라도… Read More »

여행의 이유 ① 낯섬과의 만남

By | 2014-02-21

사람들에게 “왜 여행을 하느냐?”라고 물어본다면 아마도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수많은 이유들을 듣게 될 것이다. 며칠전부터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왜 사람들은 여행을 하려는 것일까?’라고 말이다. 며칠동안 생각하고 있는 동안에도 수많은 이유가 떠오른다. 따라서 제목에 번호를 붙였다. 아마도 다른 생각이 날 때 마다 시리즈로 적어보려는 속셈이다. 이 질문에 대하여 내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올랐던 이유가 “낯섬과의 만남”이었다. 낯선… Read More »

안면도에 다녀왔습니다.

By | 2012-12-03

사진은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입니다. 그 유명한 “할매바위”와 “할배바위”를 찍어습니다. 아이폰이라…양해를…. 가족모임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도착하자마자…숙소를 확인하고… 연포탕을 먹었습니다. 아내는 연포탕을 처음 먹어본다고 하더군요. ’22년간 난 뭐하고 살았노?’라는 회한이 몰려오는 순간…이었죠. 일정이 좀 빡빡해서… 겨우 자연휴양림을 보고…꽃지해수욕장에 들러… 잠시 봤습니다. 숙소는 드르니오션팬션이라는…안면도 들어가기 직전에 있는 드르니항….근처에 있습니다. 전 다음날 새벽 일찍… 전주로 되돌아왔습니다. 2시간이 조금 넘는 거리입니다. 길이 잘 뚫려있고…. 조용하고…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