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영화

[어릴 적에. 26] 한양영배사

By | 2014-09-16

어릴 때 우리 동네에는 전기가 없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전기가 들어왔다. 당연히 TV도 없었다. 극장도 없었다. 그러나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것은 몇달만에 한번씩 찾아오는 한양영배사 덕분이었다. 한양영배사는 말그대로 영화배급처이다. 마을의 넓은 땅에 천막을 두룬 일종의 가설극장에서 영화를 상영했다. 스크린은 외벽천막의 안쪽에 쳐지기 때문에 외부에서 영화를 볼 수 없다. 그러나 소리는 들을 수 있다. 한양영배사는 영화상영… Read More »

영화 “도그빌(Dogville)”

By | 2014-07-13

2003년도에 만들어진 영화이다. 배경은 미국 로키산맥에 있는 어느 조그마한 마을이다. 감독은 라스 폰 트리에(Lars von Trier)이다. 그에 대한 설명은 이렇다. 1956년 덴마크 코펜하겐 출생. 덴마크국립영화학교를 졸업했다. 인위적인 것을 배제하며 기술로부터 자유로워지자는 내용의 논쟁적인 `도그마 선언`으로 유명하다. 대표작으로는 <유로파>, <브레이킹 더 웨이브>, <백치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어둠 속의 댄서>, 그리고 미국 삼부작 중 두 편인 <도그빌>과 <만달레이>와 <오! 마이… Read More »

영화 ‘위크엔드 인 파리(Le Week-End)’

By | 2014-07-04

지난 주말은 영화의 주말이었다. 혼자서 집에 있어야 하는 시간에 그동안 보고 싶었던 영화를 네이버에서 구입해서 다 볼 수 있었다. 작년말이었는지 아니면 올 초였는지 기억은 가물거리지만 극장에 갔을 때 이 영화의 예고편을 본 적이 있었다. ‘위크엔드 인 파리(Le Week-End, The weekend in Paris)’ 포털사이트 다음(Daum.net) 영화에서 제공하는 줄거리는 “결혼 생활 30년차 부부 닉과 멕은 잃어버린 로맨스를 되찾고자 자신들의 신혼여행… Read More »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The Grand Budapest Hotel)’

By | 2014-07-04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The Grand Budapest Hotel)’은 지난 대만 출장 때 귀국할 때 비행기안에서 보았다. 안타깝게도 마지막 10여분을 보질 못해서 지난 주말에 네이버에서 구입(6,500원)해서 마지막 부분을 보게 되었다. 어떻게 결말이 지어질지 너무 궁금했기 때문이다. 이 영화의 화면은 정사각형에 가깝다. 대부분의 영화들이 와이드화면을 사용한다(요즈음 컴퓨터의 화면도 모두 와이드화면이다). 남들이 넓은 화면을 추구할 때 굳이 정사각형의 화면을 고집하며, 또한 영화도… Read More »

재미있게 본 영화 ‘베스트 오퍼(Best Offer)’

By | 2014-07-04

지난 토요일에 아내와 아들이 보려고 네이버에서 구입한 영화를 다운로드했다(2 PC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영화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이 보기시작한 영화는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게 진행되었다. 네비어영화에서 알려주는 줄거리는 이렇다. “최고가로 미술품을 낙찰시키는 세기의 경매사이자 예술품의 가치를 알아보는 완벽한 감정인 올드먼(제프리 러쉬). 고저택에 은둔한 여인으로부터 감정 의뢰를 받으면서 예상치 못한 인생의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데…” 오히려 어떤 정보도 없이… Read More »

영화 “역린(逆鱗)”

By | 2014-06-06

위키페디아 한글판에 “역린”은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역린(逆鱗)은 용 목에 거꾸로 난 비늘을 의미한다. 역린(逆鱗)은 임금의 노여움을 의미한다. 《역린》은 2014년 영화이다. 이 영화를 보고 드는 생각은 “왜 사람들은 이 영화를 그렇게 혹평했을까?”였다. 영화가 상영되기 전에 이미 많은 영화평론가들에게 평가를 낮게 받았다. 지난 5월 20일 기준으로 370만명이 관람했다. 적지 않은 숫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이 영화가 별로라고 이야기한다. 거기에… Read More »

[영화] 필로미나의 기적 (Philomena, 2013)

By | 2014-05-04

주일 오후, 오늘은 신혼부부모임이 없는 날이다. 네이버에서 영화한편을 구입했다. 2014년 4월 16일에 개봉한 영화이다. 아직 극장에서 상영중이지만, 네이버에서 다운로드 방식으로 구입할 수 있다. 상영중이라 가격이 8,000원으로 다른 영화에 비하여 조금 비싸다. 주인공 필로미나역은 007시리즈에서 “M”으로 나왔던 주디 덴치(Judi Dench)와 기자 마틴역은 제작과 각본을 맡은 스티브 쿠건(Steve Coogan)이다. 50년전 미혼모가 되어 수녀원에서 아들을 낳은 후, 수녀원에서 자라던 아들이 강제로… Read More »

우리의 자화상 ② 극장에서의 불쾌한 경험

By | 2014-04-28

우리의 자화상은 그리 나쁘진 않다.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그리고 선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글을 쓰노라면 우리사회의 어두운 면만 부각되어 글쓰는 내 자신도 우울해진다. 그러나 더 좋은 우리사회를 꿈꾸기에 적어두는 것이다. 영화(movie)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 준다. 상상력 그 이상의 것을 얻기 때문에 우리는 영화를 관람한다. 그런데 그 관람을 방해하는 많은 방해요소들이 있다. 즐거워야 할 영화감상이 불쾌한… Read More »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By | 2014-04-26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Amazing Spiderman 2)는 스파이더맨의 생활에 적응한 피터 파커의 삶을 보여준다. 스파이더맨은 늘 그렇지 않나? 삼촌집에서 자란 피터, 부모에 대한 잘못된 이해, 여자친구, 남자친구 해리, 그리고 또다른 악당…. 이게 전부이다. 그러나 스파이터맨이 나오면 꼭 보게 된다. 왜 같은 내용의 스파이더맨을 보게 될까? 새로운 테크놀로지에 따른 영상미? 스토리 전개의 궁금증? ….. 이런 것을 뒤로 하고 스파이더맨을 보는 이유는… Read More »

[영화] 노예 12년

By | 2014-04-02

제목부터 한국에서는 별로 관객을 끌어모으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영화이다. 한글 위키페디아에는 다음과 같이 소개되고 있다. 노예 12년(영어: 12 Years a Slave)은 2013년 공개된 드라마 영화이다. 노예 12년은 영국과 미국이 만든 역사 드라마로, 1841년 워싱턴 D.C.에서 납치되어 노예로 팔린 솔로몬 노섭이 1853년에 회고하여 쓴 동명의 작품을 각색한 영화이다. 스티브 매퀸 감독의 3번째 영화로, 존 리들리가 각색하였다. 치웨텔…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