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의학교육

신경해부-신경생리-신경학의 교육 일치를 위해

의학과정 중 신경계통의 과목들은 신경학(神經學, neurology)을 비롯하여, 정신의학(精神醫學, Psychiatry) , 신경외과학(神經外科學, neurosurgery) 등 다양하다. 이외에도 모든 분야에서 신경계통해 대한 지식은 필요하다. 따라서 의학을 배우는 학생들은 신경해부와 신경생리를 1학년 때 배우게 된다. 나를 포함한 해부학교실에 소속된 모든 교수들이 신경해부학을 강의한다. 전북의대 해부학교실의 특성은 한 과목을 여러명이 나누어서 강의한다. 해부학교실에서 담당하는 과목인 해부학, 조직학, 신경해부학, 발생학 등을 모든 교수가 참여한다.… Read More »

의과대학의 의학교육평가인증

의과대학이나 의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의학교육평가인증는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해당 대학에서 제출하는 보고서를 기반으로 하는 “서류평가“와 해당 대학을 직접 방문해서 이루어지는 “현지방문평가“로 나눌 수 있다. 이를 주관하는 기관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이다. 평가를 나가는 평가위원들은 모두 의과대학이나 의전원의 교수들이다. (2013년에 쓴 “의평원“이라는 글 참조) 그리고 국내 의과대학들은 모두 의학교육평가인증 과정을 꼭 거쳐야 한다. 평가의 주제는 크게 가지로 분류된다. 대학운영체계 기본의학교육과정 학생분야 교수분야… Read More »

의학교육세미나에서 발표할 내용

우리대학은 정기적으로 의학교육 세미나를 시행한다. 이번 학기도 어김없이 “2015학년도 1학기 의학교육세미나“를 진행한다고 연락이 왔다. 이번에는 좀 짧게 하는 듯 하다. 일정은 아래와 같다. 1st 4월 08일 “의과대학에서 교수의 역할” (류철희) 2nd 4월 15일 “효과적인 강의법” (송창호) 3rd 4월 22일 “강의를 위한 시청각 자료 제작법” (김형태) 4th 4월 29일 “의학교육을 위한 임상술기센터의 역할과 이용” (정태오) 모두 4번에 걸쳐 이루어진다.… Read More »

2014 서태평양지구의학교육협회 연회

2014 서태평양지구 의학교육협회 연회[2014 Association for Medical Education in the Western Pacific Region (AMEWPR) Anual Meeting]에 참석하고자 타이페이(Taipei)에 와 있다. 일정은 2014년 6월 6일부터 8일까지이다. 비행기시간으로 인해 첫날(6일) 저녁만찬(welcome dinner)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두번째날 오전은 간부들의 미팅이 있어 나는 쉴 수 있다. 오후부터 상당히 빡센 일정이 시작된다. 아시아권에서는 의학교육평가를 빠르게 도입한 우리나라는 이제 의학교육평가에서 선두주자이다. 일본을 비롯한 동북아시아 국가에서… Read More »

의예과 교육과정 개발에서 조심해야 할 것들

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전원)의 체제가 끝나가고 의과대학의 체제로 되돌아가고 있다. 일부 정치공무원들의 파렴치한 결정으로(물론 의전원체제에 대한 평가는 후일에 정확하게 내려질 것이지만) 혼란을 겪었던 의학교육의 시스템이 5개의 대학(이 중 일부는 다시 의과대학 체제로 돌아가고 싶어한다)을 제외한 모든 대학이 의과대학체제가 된다. 기존에 의전원으로 약 10년간 학생을 교육해 온 대학들은 의예과의 부활과 함께 의예과 교육의 목적과 방향을 다시금 세우고 있는 중이다. 의과대학의 교수들… Read More »

PBL에 대한 생각 1

PBL, Problem Based Learning은 우리대학에서는 8년전부터 시작했다. 그러니까 의전원 체제에서 시작한 셈이다. PBL교육을 위해 2000년대초에 10여명의 교수가 호주에 있는 UNSW(University of New South Wales)에 가서 견학도 하고 교육도 받고 돌아왔다. 많은 교수들의 염려를 뒤로하고 1, 2학년은 매우 한번씩 PBL로 교육을 받는다. 그러나 부분적인 PBL 교육 때문인지 다른 교육 방식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PBL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 측면이 강하다.… Read More »

의평원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하 의평원)은 의학교육기관인 의대와 의전원을 평가하고 인증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단체이다. 2003년에 시작한 의평원은 그간 의과대학과 의전원의 협조로 잘 자리매김하였고, 의학교육의 평가에서 권위(not 권력)를 갖고 있는 단체가 되었다. 사실 “의학교육의 평가와 인증“이라는 제도로 말미암아 국내 의과대학들의 질적 수준은 향상되었고, 각 대학간의 편차가 많이 줄어들었다. 교육에 무관심하던 대학당국과 일부 교수들도 “의학교육의 본질“에 대한 자아성찰과 고민을 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Read More »

의학교육평가원 제도위원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에 몸 담은지도 2년이 지났다. 의평원에서는 제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10년 가을에 두 대학의 평가에 참여한 바 있고 이번 가을에도 한 대학의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부터 시작하는 대학평가는 우리나라 역사상 세번째 실시하는 평가이다. 41개 대학을 동시에 하지 못하고 4-5년에 걸쳐 실시한다. 올해는 서울권의 6개 대학을 평가하된다. 6개의 평가단으로 나뉘어 위원들은 한 개 대학의 평가에 차여하게 된다. 나도 한 개의… Read More »

의학교육세미나 – 의학교육의 새로운 방향

제가 일하고 있는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서는 의학교육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들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에도 의학교육학실 주관으로 의학교육세미나를 하고 있습니다. “의학교육의 새로운 방향”이라는 책을 가지고 교수들이 준비를 해서 요약발표하는 형식입니다. 참석하시는 약 30여분의 교수님들께는 이 책자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세번째로 다음주 화요일 점심시간에 발표를 하게 됩니다. 이미 슬라이드는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런 작은 노력들이 의대생들이나 의전원생들의 학습에 크게 도움이…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