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조직학

조직학 시험, 객관식을 출제하다

오랫동안 조직학을 가르치면서 평가는 “서술형 주관식과 단답형 주관식”만 고집해 왔다. 사실 나는 개인적으로 객관식 문제를 좋아하지 않는다. 답을 만들기 위해서 “거짓(?)보기(답가지)”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주관식은 서술형이던지, 단답형이던지 간에 있는 사실을 그대로 쓰면 되기 때문이다. 알면 쓰고, 모르면 못쓰는 것이다(때론 몰라도 쓰는 경우도 있음.). 이번 조직학 동영상에 “단답형 주관식과 객관식” 문제를 출제한다고 미리 공지를 했다. 6시간의 강의에 맞추어 25문제를… Read More »

조직학실습 동영상강의 시청분석

작년 2학기에 만들었던 조직학실습용 동영상을 과감하게 버리고 올해 다시 만들었다. 이유는 스피드였다. 올해는 한 주간에 강의와 실습이 몰려 있었다. 3/31 수업 1,2 4/5 수업 3,4 4/6 수업 5,6 4/7 조직학실습 1 4/9 조직학실습 2 더구나 월요일인 4월 5일엔 조직학총론 시험이 겹쳐있는 날이기도 했다. 따라서 평소와는 달리 동영상시청시간을 짧게 주었다. 평소에는 4,5일 정도 주는데, 1,2교시의 경우는 단 하루만, 3교시부터… Read More »

조직학실습, 첫번째 시간을 마치다

오늘 오후에 이루어진 조직학실습은 첫번째 시간으로 “소화관”에 대한 실습이다. 코로나 때문에 모두 4개 파트로 나누어서 한시간씩 실습을 한다. 교수는 똑같은 실습을 네번 반복해야 한다. 사실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아서 이미 “조직학실습 동영상”을 배포했고, 그것을 학생들이 보고 와서 실습을 했다. 먼저, 학생들에게 현미경을 두눈으로 보는 것을 알려주었다. 사실 현미경을 많이 사용해보지 않은 학생들 중 상당수는 한 눈으로 본다. 두… Read More »

아무리 동영상 강의 잘 만들어 봤자,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할 준비가 되어 있지 못하다면 그것은 한낱 “동영상 강의 중의 하나”일 뿐이다. 내가 잘 사용하는 표현으로, One of them 이다. 그런 생각이 들면, ‘내가 왜 밤새워가며 그렇게 동영상 강의를 만들었나?’라는 슬픈 생각에 잠기곤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영상 강의를 잘 만들어 놓으면 내 스스로의 만족감을 느낀다. 그것을 가지고 어떤 식으로 학생들이 받아들이고 학습을 하는지에 관계없이 내 스스로… Read More »

조직학 수업 1,2교시 후

예전과는 달리 동영상수업 시청시간을 많이 제한했다. 새벽 1시부터 밤 10시까지로 제한을 했다. 따라서 지난 수요일 하룻동안 시청자수는 450여명이었다. 한번에서 두번까지 본 학생들이 있을 듯한데, 조회수가 많은 것은 아마도 끊어서 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조직학 소화계통 1,2교시 시청패턴을 모니터링한 것을 캡쳐해 보았다. 앞으로 3-6교시까지 많은 수업이 남아 있다. 염려스럽기는 내일(월요일) 오전에 조직학총론 시험이 있다. 이 시험 때문에 화요일까지 마쳐야… Read More »

조직학실습 동영상강의, 다시 만들다

제목 그대로이다. 올해 초에 영상을 보면서 ‘이 정도면 다시 써도 되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내용이 특별히 바뀐 것이 없기 때문이다. 더구나 작년 2학기에 만들었던 것이라, 교육과정이 바뀐 올해 1학기에 사용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 판단했었다. 그런데, 조직학 강의 6시간짜리를 만들고 나서 보니, ‘안되겠다. 다시 만들자.’라는 판단이 섰다.지난 토요일에 조직학 강의를 마무리하고 나서 곧바로 조직학실습 동영상강의를 만들기로 했다. 그리고 어제… Read More »

조직학 소화계통 강의영상을 마무리하다

정말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다. 2020년 봄에 부랴부랴 만들었던 조직학 동영상은 오디오상태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일반적인 동영상 강의의 음질에 비하여 그리 나쁜 수준은 아니지만, 내 기준으로 보면 그냥 이 영상을 사용할 수 없었다. 또한 지난번 글에서 언급했었지만 학생들에게 쉽지 않은 동영상강의로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작년에는 다른 교수들의 동영상강의를 보질 않았다. 볼 기회도 없었고, 전북대학교 온라인강의 시스템인 LMS에 접근을 하지… Read More »

조직학 소화계통 동영상 강의 만들기

2020년에 만든 조직학 동영상 강의를 버리고 새롭게 제작하고 있다. 영상제작의 미숙함도 있지만 내용도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았다. 영상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학생들에겐 참 어렵겠구나!’ 물론 어떻게 가르치던지 잘 받아들이는 뛰어난 학생들도 많다. 그런데 조직학이란 생소한 과목을 처음 공부하는 학생들에겐 쉽지 않은 과목으로 여겨진다. 다른 교수들의 강의도 살짝 보았다. 역시 그런 생각이 든다. ‘저렇게 가르치면 학생들이 알아들을까?’라는 생각이… Read More »

페이스북 포스팅이 일주일이 되었다

3월 5일에 포스팅을 한 이후로 벌써 일주일이 되었다. 이런 포스팅 이후에 일부러 포스팅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매우 바빴다. 이유는 위에 글과 동일하다. 조직학 동영상 강의를 다시 만들면서 매닉상태가 되었기 때문이다. 작년 3월에 갑자기 동영상 강의를 만들면서 기존의 강의안을 그대로 영상으로 만들려다 보니 매우 힘든 시간들이었고, 이제 그 영상을 보니 ‘참 힘들게 만들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영상을 보고… Read More »

조직학실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오늘 오후에 조직학실습이 있다. 소화계통 두번째 시간이다. 의학을 배우면서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다. 조직학도 마찬가지이다. 조직을 제대로 모르면 질병을 제대로 알 수 없다. 예를 들어, 간염(hepatitis)을 설명하면서 간염에 대한 병리학적 소견을 모르면서 말한다는 것이 얼마나 우스운가? 간의 조직학적 소견을 모르는데, 간염조직사진을 보면서 간염이라고 말하는 의사가 있다면 이 얼마나 또 우스운 일인가? 오늘은 소화계통 조직학실습 두번째 시간이다. 4개로 나누어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