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주찬

상산고 졸업식에 다녀왔습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졸업식은 3시 40분이 되어서야 끝이 났습니다. 모든 졸업생들이 졸업예복을 입고, 모든 졸업생들에게 교장선생님이 일일히 졸업장을 전달하였습니다. 대개는 대표자만 받는데 상산고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조금은 지루할지도 모를 졸업식이었지만, 긴 졸업장 수여식 중간 중간에 보여주는 자발적 퍼포먼스 때문에 금새 졸업장 수여식이 지나갔습니다. 역시 아이들이 밝고 재치있고 똑똑했습니다. 다시한번 느끼는 것이지만 상산고는 참 좋은 학교입니다. 학교에 대한… Read More »

[주찬 vs 주원] ② 친구가 많은 주찬

큰 아들 주찬이는 친구가 많습니다. 최근에도 중학교 동창들과 반창회(???)를 갖고 왔습니다. 아직도 중학교때 친구들에게 문자를 받곤 합니다. 고등학교 친구들은 당연히 거의 몇분 간격으로 연락이 오는 것 같습니다. 다들 대학입시가 끝나고 집에서 할 일들이 없는가 봅니다. 캐나다에서 귀국해서 학교에 다시 복학시키러 갔을 때를 생각하면 모든 것이 보입니다. 교무실에서 모든 수속을 마친 후에, 주원이를 먼저 반에 데려다 주려고 갔을 때는… Read More »

[주찬 vs 주원] ① 같은 유전자인데도 다르네요…

제겐 두 아들이 있습니다. 주찬이와 주원이입니다. 주찬이는 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주원이는 고3에 올라갑니다. 15개월 차이. 어렸을 때 동네 사람들이 “넌 몇살이니?” “넌 몇살이니?”라고 반복해서 물으면…. 주원이는 꼭 “몇살이예요”라고 대답한 후에 “연년생이거든요”라고 답하곤 했다. ㅋㅋ 그런 꼬맹이들이 유치원에 다닐 무렵 광주에서 전주로 이사를 왔습니다. 참 대책없이 사는 저는 그저 아무생각없이 직장을 찾아 아이들을 데리고 전주로 이사를 왔던 셈입니다. 전주에… Read More »

주찬이가 전남의대로 결정했습니다.

오늘 고지서가 나왔고, 기숙사도 신청을 했습니다. 신입생들에겐 기회가 적은 탓인지 6인실(2인실이 3개가 복도를 중심으로 있는) 밖에 없어서 그렇게 신청했습니다. 일단 한 학기를 기숙사에서 지내보면서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워낙 시원시원한 성격을 가진 주찬이라 룸메이트나 학교 친구들과 잘 지낼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일단 S대학의 경우는 그냥 합격한 것으로 만족하고 있고, 경찰대학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튼 아들 두명 중…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