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차량

나는 “문콕”을 매우 싫어한다

자동차의 문을 열면서 옆에 있는 차량에 자국 또는 상처를 남기는 것을 “문콕”이라고 한다. 문짝을 콕!하고 찍는다는 의미에서 비롯된 말이다. 문콕은 자동차 사고를 낸 것은 아니지만 상대방차에 흡집을 냄으로서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주차장의 차선폭이 좁은데다가 갈수록 차량들이 커지면서 이런 문콕 사고는 비일비재하다. 물론 주차장이 좁다고 할지라도, 사실 조금만 조심하면 문콕을 0%로 만들 수 있는 수준이다. 문콕은 주차테러의 한 유형이다(‘주차테러’란… Read More »

무보험차량, 가슴을 쓸어내린다

자동차등록사업소에서 두 통의 등기우편물이 날라왔다. 요즈음 등기우편물이 오면 많이 신경쓰인다(ㅋㅋ). 전화를 해보니 무보험차량인 것이다. 내가 타고다니는 SUV가 말이다. 헐… 원래 가지고 있던 마티즈를 한달전에 팔고 다른 차량으로 교체했는데, 마티즈 보험은 그대로 두고 내 SUV 차량의 자동차보험을 새차량에 적용해서 승계시켜 버린 것이다. 어찌 이런 일이…. 만일에 그동안 사고라도 났다면 이게 어떻게 되었을까? 정말 끔찍한 생각에 소름이 돋는다. 그동안 얼마나… Read More »

자동차 문화를 통해서 본 우리사회 – 차량선택편

그 사회의 문화는 그 사회의 구성원들의 공통된 생각과 사상이 투영된다. 우리나라의 자동차문화는 아직 초보적 단계라고 보여진다. 서구에 비하여 많이 늦은 자동차시대를 맞이했고, 다만 다른 점은 그 발전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것이다. 자동차는 우리의 발이나 말(馬)을 대신한다. 하나의 수단이고, 하나의 도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는 그 사람의 신분이나 사회적 위치, 부를 상징하기도 하다. 그런 사상을 바탕으로 자동차의 선택이 이루어지다 보니 자동차를… Read More »

자동차 문화를 통해서 본 우리사회 – 도로주행편

자동차문화는 그 사회의 문화를 측정할 수 있는 척도가 된다고 늘 생각해 왔다. 10여년 전 캐나다 노바스코샤 핼리팩스에서 가족과 함께 살았던 2년의 시간은 아마도 그네들의 문화를 보고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적어도 내게는 말이다. 오늘은 도로에서 달리는 자동차들의 모습을 살펴보고자 한다. 대부분의 차량들은 운전자로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질서를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다만, 일부 운전자들의 행태는 미간에… Read More »

쉐보레 트랙스 Trax, 소형SUV

한국GM(쉐보레, 옛 대우자동차)에서 내년에 새로운 소형 SUV인 트랙스(Trax)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 차량은 이미 유럽(독일)에서는 오펠(Opel)에서 모카(Mokka)라는 차량으로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양산되는 소형(?) SUV이다. 한국에서는 아베오를 베이스로 만들었다고 해서 “아베오SUV”로 알려지기도 했다. 한국에선 이런 소형SUV는 아직 없다. 삼성에서 캡쳐(Captur)라는 소형SUV를 만들고 있는 듯 하나 양산에 대한 소식은 없다(글쓴 날짜를 기준으로). 최근 SUV는 세단형에 비하여 안전하다(?)는 인식과 함께 도시형으로… Read More »

제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차량

남자들은 차에 대한 로망이 있는 듯 하다. 오랫동안 차량을 운전해 왔지만 세단형은 내 취향은 아닌 듯 하다. 물론 나이가 많이 들어가니 ‘이제는 세단형을 타야 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선뜻 세단형에 눈이 가질 않는다. 더욱이 아이들이 집을 떠난 후에는 큰 차량이 필요없는 탓에 자꾸 작은 차에 눈이 더 가고 있다. 1년전에 구입한 SUV가 바로 그런 상황에서 구입하게 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