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캐나다

Alexander Graham Bell National Historic Site

아침에 사진 폴더를 보다가 눈에 들어온 이름 Cape Breton. 케이프 브리튼(Cape Breton)은 캐나다 동쪽 끝에 있는 노바스코샤주(NS, Nova Scotia)의 북쪽에 있는 마을 이름입니다. 그 곳은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의 유적지와 박물관이 있는 곳입니다. 바다의 경치도 아름답습니다. 조만간에 한번 가려고 계획 중입니다. Alexander Graham Bell National Historic Site 출처 : Wikipedia [보기] The Alexander Graham Bell National Historic Site is… Read More »

캐나다 비자

2001년 9월부터 2003년 8월까지 캐나다에서 살았던 나는 캐나다 비자에 대한 아픈 기억이 있다. 순조롭게 진행되던 출국준비과정에서 비자발급을 위한 “건강검진”에서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 부터 흉부 X-ray 사진에서 보인 흉터 때문이다. 결핵흔적이라고 진단이 내려지자마자 객담검사를 반복해서 해야 했다. 당시에는 가래를 뱉으려고 해도 가래가 나오지 않았던 시절이라 계속해서 반복 검사를 해야 했다. 출국시간이 지연되고, 계속해서 서울에 갔다왔다를 반복하면서 검사를… Read More »

핼리팩스의 기억을 더듬다

추석명절 휴일 3일째, 점심을 먹고 핼리팩스(Halifax, NS, Canada)의 추억을 더듬고 있다. 우선 온라인상에서 핼리팩스한인교회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아직도 우리집 IP로는 접속이 안된다. 이유는 몇 개월전에 오랜만에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누군가 질문을 올렸길래 내가 아는 한도내에서 답변(교회예배에 대한 질문이었음)을 했는데, 바로 내가 접속하기 위해 사용한 IP를 차단을 해 놓았다. 그런 이유로 게시판을 읽지 못한다(물론 읽는 방법은 있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읽을… Read More »

핼리팩스 이야기, 책으로 묶다 (2)

며칠전에 “핼리팩스 메일 닷(HalifaxMail.com)” 컴에 써놓았던 글들을 모아서 책으로 묶는다는 글을 쓴 적이 있다. 오늘 책이 도착했다. 어제 아침에 최종 파일을 올렸기 때문에 다음주 월요일에 도착한다고 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도착한 것이다. 처음에 계획은 한 권의 책으로 묶는 것이었으나, 책을 인쇄하는 곳(북메이크, http://bookmake.co.kr)에서 권 당 500페이지를 넘으면 안된다고 해서 하는 수 없이 두 권의 책으로 분리했다. 좀 아쉽긴 하지만… Read More »

핼리팩스 이야기, 책으로 묶다

2001년 9월부터 2003년 8월까지 캐나다 노바스코샤 핼리팩스에 살 때, 운영하였던 halifaxmail.com의 사이트에 올려둔 글들을 한꺼번에 모았다. 서버 문제로 당시의 홈페이지 운영이 불가능하여 모든 자료를 블로그툴인 WordPress로 옮겼다가, 홈페이지 운영을 중단하면서(도메인도 버렸다) 놔두었던 글들을 하나로 모았다. 처음 글들을 모은 것은 올해 2월말이었다. 그리고 3주전부터 이 글들을 대충 편집하기 시작했다. 폰트의 종류와 사이즈를 맞추고 가능한 읽기 편하도록 정리를 하는 과정이었다.… Read More »

11년만에 쓰는 미국&캐나다 여행기

11년전 2년동안의 캐나다 생활을 정리할 무렵, 나는 가족과 함께 미국과 캐나다를 횡단하기로 했다. 2년동안 추운 핼리팩스에서 벗어나 북미대륙을 한번 달려보고 싶었다. 도대체 얼마나 큰지 보고 싶었다. 가족들도 2년간 핼리팩스에 갇혀 살았는데, 넓은 세상을 한번 구경하고자 했다. AAA에서 지도를 요청했다. AAA에서는 가입자들에게 여행에 필요한 지도를 무료로 제공한다. 핼리팩스를 출발해서 미국 남서부 센디에고를 향해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길을 선택했다. 그리고 거기서… Read More »

불현듯 핼리팩스의 추억들이 떠오릅니다

가족과 함께 2년간 생활했던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 그 작고 아름다운 도시가 불현듯 떠오른다. 구글지도에서 찾아보니 내가 살던 아파트가 나온다. Glenforest Drive의 입구에 있었던 그 낡고 허름한 아파트도 이젠 정겨운 추억이 되고 있다. 거기에서도 한국에서 처럼 그렇게 바쁜 삶을 살았지만, 그 삶 가운데서도 많은 것을 얻었던 시간들이었다. 춥고 긴 겨울이 지나면 환상적인 여름을 맞이하는 핼리팩스는 이내 가을을 빠르게 맞이한다.… Read More »

핼리팩스에서의 운전경험

항상 입버릇처럼 이야기하지만 저의 경험이 정답은 절대로 아니다. 그러나 그 경험을 나누고 싶다. 저와 제 가족은 2001년 9월부터 2003년 8월까지 만 2년을 캐나다 동부에서 살았다. 당시에 적어두었던 사이트는 작년에 문을 닫았다. 거기에도 여러번 적었던 이야기인데 그 이야기를 다시한번 정리해 보려고 한다. 벌써 10년이 넘었으나 제가 한국에서 운전하면서 겪었던 수많은 불편함과는 달리 캐나다에서는 제가 꿈꾸던 운전문화를 보게 되었다. 물론… Read More »

청년, 현존하는 미래 (2003년 1월에 쓴 글)

2003년 1월 캐나다 핼리팩스에서 살던 때에 적었던 글을 가져왔습니다.   사랑하는 바울의 청년들이여, 그대들은 현존하는 미래입니다. 여러분만 젊은이가 아니고 역사이래로 청년은 계속 있어 왔습니다. 왜 기성세대가 여러분에게 기대를 갖고 있는 것일까요? 바로 여러분이 우리의 현존하는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현존하는 미래….인 청년 여러분! 여러분의 미래에 대하여 여러분은 어떤 꿈을 가지고 있습니까? 이승만정권 때도…박정희의 군사정권 때도…. 전두환과 노태우 정권 때에도……. 나라를… Read More »

핼리팩스의 긴겨울을 이겨내고

핼리팩스의 겨울은 11월에 시작해서 4월에 끝난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물론 봄은 5월말이 되어야 하고 7, 8월의 환상적인 여름을 맞이하게 됩니다. 긴 겨울 우리 가족은 늘 그렇게 열심히 살았던 것 같습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귀국하여서 벌써 8여년의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아침에 사진들을 꺼내고 보다가 작게 만들어서 올려 봅니다.  – 10여장이 넘는 사진은 서버이상으로 모두 보이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