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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화가 되어버린 교회직분

주일아침입니다. 온라인예배를 드리기 시작한지 2년이 되어간다. 코로나가 터지기 전 몇 개월간은 전북지역의 시골교회를 돌아다니며 예배를 드렸다. 당시에 거짓을 일삼는 목사와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제왕적 목회를 일삼는 목사의 전횡에 교회가 흔들리고 있던 시절이었다. 목사는 사제가 아니다. 비슷한 제목의 글을 이미 2018년 6월에 쓴 바가 있다[글보기]. 그런데 이미 한국의 성도들은 목사를 ‘사제’ 혹은 ‘하나님의 대변자’ 정도로 인식을… Read More »

교회에는 ‘사제’가 없다.

교회 안에서 흔하게 잘못된 제도가 “성직자”와 “평신도”의 구분하는 일이다. 장로나 안수집사, 권사가 안수를 통해 직분을 받게 되는 것과는 달리, 목사는 안수 뿐만 아니라 신학 과정을 거쳐야 한다. 즉, 목사는 신학적 배경을 가지고 교회에서 사역을 감당한다. 이런 절차와는 무관하게 교회에서의 모든 직분자들은 평신도에 속한다. 즉, 모든 직분자들은 평신도이다. 그런데 한국교회에서 성도를 성직자와 평신도로 구분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목사를 단순히 사전적…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