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맛집

순천 “풍미통닭”

가을학회가 열리는 여수 디오션리조트를 가는 중에 점심으로 먹기위해 간 곳이 “풍미통닭”이다. TV 프로그램인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소개가 된 탓에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다. 나는 그곳에 다녀온 후에 이 사실을 알았다. 검색에서 맛집이라고 나와서 가본 곳이다. 네비게이션을 찍고 가시 구도심에 있는지라 주차하기가 마땅치 않지만 인근 골목에 주차를 할 수 있다. 가게는 매우 작고 허름하다. 간판에 풍미통닭이라고 쓰여있고, 집 앞… Read More »

탕수육이 맛있는 집, 만금당

전주에서 탕수육이 맛있는 집, 만금당을 적어 둔다. 몇 년전에 이곳을 알게 되었다. 예수병원 뒷편에 있다. 탕수육이 맛이 있다. 전주에서 내가 많이 가는 중국음식점으로는 진미반점, 이중본, 백리향 정도이다. 그런데 탕수육 만큼은 만금당을 이용한다. 요즈음 내가 식사 준비를 해야 하는 관계로 외부음식(?)을 계속 들여오고 있다. 탕수육을 먹는 날이면 어김없이 만금당의 탕수육을 주문해서 가져온다. 테이크 아웃(take out) 탕수육이다. 만금당 전화 :… Read More »

진미반점 “간짜장”

지난 토요일 진미식당을 오랫만에 가서 “물짜장“을 먹었고, 글도 쓴 바 있다. 이번 주 화요일에도 그 곳에서 점심으로 물짜장을 먹었다. 오늘은 우리대학의 교수님 자녀를 만났다. 다른 지역에 있는 의대에 합격한 새내기이다. 오늘 의예과 새내기의 생각들을 들어 보려고 만났고 미리 먹고 싶은 음식을 생각해서 오라고 했었다. 내가 제안한 음식은 “1. 진짜 맛있는 돈까스. 2. 진짜 맛있는 간짜장. 3. 진짜 맛있는… Read More »

진미반점 “물짜장”

나의 아내는 어렸을 때 감기가 걸리면 아빠가 짜장면을 사주었다고 말한다. 이번에 감기에 걸려 한 주간동안 고생하더니, 감기의 회복단계에서 짜장면이 먹고 싶다고 해서 진미반점을 찾았다. 진미식당인지 진미반점인지 헷갈리기도 하고, 작년에도 와봤는데(그동안 수 차례 온 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상호와 위치가 잘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룹카톡에 질문을 올려놓고 우체국쪽에서 남쪽으로 일방통행 도로를 100여미터 가니 “진미”라는 돌출세로간판이 보인다. 그 때서야 생각이… Read More »

돈까스닷컴 (since 1999)

나는 돈까스(pork cutlet)를 좋아한다. 대학교에 들어간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학교 앞에 있던 스넥코너(푸드코트를 당시엔 그렇게 불렀다)에서 먹었던 돈까스 때문이다. 당시에 700원이었던 돈까스는 나에게는 가격대비 최고의 음식이었다. 그렇게 즐겨먹던 돈까스를 다시금 맛있게 먹기 시작한 것은 1999년이다. 바울교회의 교육관 6층에 있었던 카페테리아”쎌라“에서 돈까스를 다시 접하면서 부터이다. 조그마한 카페테리아 셀라에서 파는 샌드위치와 돈까스는 인기있는 메뉴였다. 카페테리아 “쎌라”를 하시던 부부는 2004년에… Read More »

추천

요즈음 우리사회에서 추천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바로 “추천 맛집”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하는 우리사회에서 낯선 곳에서 먹을 것을 찾아 헤매이는 수고도 덜고, 가능한 사람들이 추천하는 곳을 가려고 하기 때문이다.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는 추천 때문인지 관광지마다 맛집들 앞에는 수많은 인파들이 줄을 서 있다. ‘기어이 맛을 보고 말테다!’라는 호기어린 눈빛까지 보인다. 요즈음 각광받는 전주 한옥마을도 예외는 아니다. 어찌 보면 관광자에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