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무당

우리가 ‘무당’을 무시하는 이유

샤마니즘이 통하던 시대가 있었다. 당시에 무당은 많은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지배했다. 물론 당시에도 그것이 웃긴 것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은 무당의 존재가 신의 존재만큼 보였을 가능성이 높다. 즉, 무당의 말 한마디가 그 만큼 영향력이 컸다. 그런데 오늘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무당의 말에 귀를 귀울일까? 아직도 사주나 점을 보러 다니는 사람들이 있긴하다. 그들은 그들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Read More »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다 [4] – “목사”

기독교의 성직자인 목사의 사전적 정의를 보자. 목사 (牧師) : [기독교 ] 개신교 성직자의 하나. 교회에서 예배를 인도하고 교회나 교구의 관리 및 신자의 영적 생활을 지도하는 성직자. 출처. 네이버사전 그렇다면 무속신앙의 무당의 정의를 보자. 무당 : [민속 ] 귀신을 섬겨 길흉을 점치고 굿을 하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주로 여자를 이른다. 한자를 빌려 ‘巫堂’으로 적기도 한다. 출처. 네이버사전 긴… Read More »

[어릴 적에. 28] 무당의 굿

내가 어릴 때 어머니는 절에 다니셨다. 그리 정성스럽게 다니는 것은 아니었고 사월초파일이 되면 절에 다녀올 수준의 불자였다. 불경을 외우는 것을 본 적은 없지만 절에 불을 켜고 비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또한 절에 갈 무렵에는 육식을 하지 않았다. 이유는 모르겠다. 언젠가 어머니가 머리가 너무 오랫동안 많이 아프다며 굿을 하기로 하셨다. 무당은 굿을 하기로 한 며칠 전에 집을 둘러보고…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