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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여행기, 책으로 묶다

2002년 4월 2일부터 18일까지 17일간의 미국 플로리다의 여행기를 책으로 묶었다. 이미 2009년에 핼리팩스에서의 삶을 적어두었던 halifaxmail.com에서 백업해둔 올랜도 여행기를 이미 블로그에 적어둔 바 있다(글보기). 귀국 이후에 더이상 홈페이지를 운영하지 않게 되면서(글보기) 자료로 백업받아 두었던 올랜도 여행기를 오늘 오후에 갑자기 편집을 시작했고 조금 전에 마무리했다. 이제 책자로 인쇄를 맡기기만 하면 된다. 이렇게 책자로 묶어두면 읽기 편하기도 하고 책장에 꼽혀있는… Read More »

올랜도 여행(2002년)을 회상하며

우리 가족이 캐나다 노바스코샤 핼리팩스에서 살았던 때(2001년 9월부터 2003년 8월까지)에 올랜도를 여행한 적이 있다. 핼리팩스의 긴 겨울을 지내고 4월이 되어도 봄이 오질 않았다. 너무 긴 겨울에 지친 우리 가족은 따뜻한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를 여행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자동차로 이동하는 16박 17일간의 긴 여정이었다. 어찌보면 우리 가족이 처음으로 긴 시간을 여행을 계획한 것이다. 당시에 경제적 여유가 없던 시절이라 비행기가 아닌… Read More »

11년만에 쓰는 미국&캐나다 여행기

11년전 2년동안의 캐나다 생활을 정리할 무렵, 나는 가족과 함께 미국과 캐나다를 횡단하기로 했다. 2년동안 추운 핼리팩스에서 벗어나 북미대륙을 한번 달려보고 싶었다. 도대체 얼마나 큰지 보고 싶었다. 가족들도 2년간 핼리팩스에 갇혀 살았는데, 넓은 세상을 한번 구경하고자 했다. AAA에서 지도를 요청했다. AAA에서는 가입자들에게 여행에 필요한 지도를 무료로 제공한다. 핼리팩스를 출발해서 미국 남서부 센디에고를 향해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길을 선택했다. 그리고 거기서… Read More »

올랜도 여행기 (2002년 4월)

서버를 옮기다가 폴더하나를 발견했다. 잊고 있었던 올랜도 여행기이다. 구글에서 “올랜도 여행기”라고 치면 두번째로 검색되어 나온다(2009년에 쓴 글임). 신기한 일이다. 핼리팩스메일 닷 컴에 링크를 걸어놓고 저 자신도 잊고 있었던 자료들이다. 2002년 4월… 캐나다 삶이 1년이 거의 될 무렵, 캐나다로 떠나기 전에 아이들과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떠났던 여행이고, 또 춥고 긴 캐나다의 겨울을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이었다. 그동안 실험실에만 가느라…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