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변질

가장 신성한 것이 변질되면,

가장 신성한 것이 변질되면 마성적으로 변한다. 어느 신학자의 말, 목회자를 신뢰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런데 그들도 한 나약한 인간이고, 언제든지 변질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는 교인들이 너무 많다. 맹목적이라고 볼 만큼 목회자를 믿는다. 그 신뢰를 이용하는 잘못된 목회자들이 너무 많은 세상이다. 그들의 그릇된 행동을 이야기해도 믿지 않으려고 한다. 심지어는 더 감싸기도 한다. 그들의 잘못을 비판하는 것을 죄악시하도록… Read More »

잘 믿고 잘 사는 법, Ep20

“목사님들의 성추문, 정치적 선동을 보면 크리스천이라고 말하기 너무 부끄러워요ㅠㅠ 제가 믿는 기독교가 이런 건가요?” 이런 질문에 대한 청파교회 김기석 목사님의 답변을 담은 영상 “잘잘법(잘 믿고 잘 사는 법)”이 올라왔다. 페이스북에 링크되어 있길래, 영상을 보고 내 블로그에도 올려본다. 굳이 내가 글을 쓸 필요가 없어 보인다. 유튜브 시대에 유튜브 영상을 직접 보기를 권한다.

“하나님을 기억하라”

“하나님을 기억하라“, 아침식사를 하면서 아내와 나눈 이야기의 주제이다. 바울교회 교인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왜냐하면, 문제의 중심에 있는 사람이 교회에 그대로 남아 있으니 함께 예배드리는 일이 쉽지 않은 상황이니 당연한 이야기이다. 아내는 그들에게 “떠나라”라고 권유하고 싶다고 한다. 이 땅에서의 주어진 삶이 그리 길지 않은데, 왜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느냐는 것이다. 교회가 바울교회 하나 밖에 없냐?는 것이다. 물론 그들이 바울교회를 떠나지… Read More »

왜곡된 교회의 본질이 변하지 않으면,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한국교회는 희망이 없다. 최소한 지금의 상황은 그렇다는 이야기이다. 결론부터 쓰는 이유는 사람들이 글을 잘 읽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교회는 ‘교회의 본질‘을 잃어버렸다. 교회(敎會, Christian Church)는 일반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기독교인들의 신앙 공동체를 일컫는 말이다.(출처 : 위키페디아) 교회는 단지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 한사람 한사람이 아닌 그들의 공통체를 이루는 것이, 공동체를 이룬 이유는 공동체를 통한 어떤 기능을 하기… Read More »

폭풍이 지난 후에

거의 1년 전부터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이제는 많은 성도들이 진실을 알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애쓰고 있다. 물론 반대편에 서서 목사감싸기만 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들의 신념이 무엇이든지, 그들의 신앙관(교회관, 목사관, 목회관 등)이 어떠하든지 간에 이런 질문을 던지고 싶다. “지금의 상황을 세상에 공개하면 어떤 반응일까?” 아마도 사람들은 작금의 교회의 모습을 본다면, 교회를 이상한 또라이집단 정도로 생각할 것이다. 비상식적이고… Read More »

몇가지 생각들

요즈음 많은 생각으로 머릿속이 복잡하다. 따라서 어떤 면에서는 집중력이 상실되고, 어떤 사안에 대하여서는 편집증적인 자세를 보이기도 한다. 그러니 이렇게 글로 지금의 생각을 적어두어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볼 수 있게 하려고 글을 적는다. 순전히 기억용으로 말이다. 한국교회가 타락의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은 성도이든지 아니든지 간에 공통적으로 느끼고 있는 부분이다. 특히 대형교회들의 전횡은 이제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Read More »

목사의 변질 조짐

광복절 오전, 페이스북에 페친인 어느 목사님이 “목사의 변질 조짐”이란 제목으로 올린 글을 퍼옵니다. 어떤 교인이나 목회자에게는 제목이 거슬릴 수도 있지만, 최근 한국의 교회들(대형교회이든지, 작은 교회이든지 상관없이)이 무너져내리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워하고 있는 시간들이 많은데 마침 적절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것은 목회자를 비난하기 위하여 쓰인 글이 아닙니다. 글 내용에도 있지만, 스스로 자신을 점검하고 이런 변질될 것을 미리 예방하려는 어느 목회자의 고뇌이기도… Read More »

권위(權威)

“권위(權威)”라는 글을 꼭 한번 쓰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글을 쓰게 되었다(오래전에 ‘권위와 품위‘라는 글을 쓴 적은 있다). 영어표현으로는 authority보다는 p​restige가 더 적합해 보인다. 네이버 사전에서 그 뜻풀이를 가져온다.  1 . 남을 지휘하거나 통솔하여 따르게 하는 힘. 권위가 있다 권위가 서다 가장의 권위를 세우다 아버지의 권위가 말이 아니다. 전제 국가에서는 임금이 절대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었다.  2 . 일정한 분야에서 사회적으로… Read More »

본질에 대하여 – 레고(Lego)

얼마전 한국일보에 “‘선물 1순위’ 레고, 아이의 상상력을 망친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캡쳐하여 아래에 붙인다. 소유권은 한국일보에 있음). 제목을 보고 미리 짐작이 가는 뉴스였다. 왜나면 점점 변질되어가는 레고를 보면서 ‘위태롭다’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레고(Lego)를 말하면 떠오르는 몇 개의 단어가 있다. “아이” “창의력” “상상력” “두뇌” “두뇌개발” “선물” 등이 바로 그것이다. 내가 아이들을 키우던 시절에도 레고는 비싼 선물이었다. 작은 박스에 몇조각 들어있지않은…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