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브라질

리우 2016 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무척 더웠던 이번 여름, 브라질 리우에서는 2016 올림픽이 개최되었다. 우리와 반대쪽에 있는 나라 브라질은 우리나라와 시차가 12간이다. 따라서 우리와 완전히 뒤바뀐 시간에 경기들이 중계되었다. 대부분의 중계가 밤에 시작하여 우리나라의 아침에 끝이 난다. 올림픽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리지만, 우리나라에선 중간에 날짜가 바뀐다. 중계하는 사람들은 참으로 헷갈렸을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올림픽을 시청하는 사람들은 잠을 설쳐야 했을 것이다. 메달의 색깔에 관계없이 수많은… Read More »

올림픽, 그리고 금메달

올림픽이 한참 진행중이다. 올림픽의 표어는 “Citius, Altius, Fortius(더 빨리, 더 높게, 더 힘차게)”이다. 스포츠를 통해 승부를 가린다. 우승자를 가리는 게임이다. 따라서 올림픽의 출전권을 따는 것부터 시작해서, 올림픽 현장에서 메달을 얻기 위한 노력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된다. 그러나 현대의 올림픽은 올림픽 창시자(엄밀히 말하자면 재건자) 구베르탱의 이념이 많이 변질되고 있다. 올림픽 위원회의 상업성은 그렇다치더라도 올림픽에 참여하는 국가나… Read More »

2014 브라질 월드컵

채 이틀도 남지 않은 2014 브라질 월드컵이다. 세월호 침몰사건이 아직 정리되지 않는 상황에서 시작하게 된다. 한국의 전력은 FIFA 랭킹이 보여주듯이 약체이다. 평가전에서도 팬들을 실망시켰다. 2002년 4강 신화는 그냥 추억으로 간직해야 할지도 모른다. 나라가 뒤숭숭하니 오히려 그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축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사람들은 일상에서 벗어나는 쾌감을 맛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번 만큼은 좀 더 차분하게 세계 축구를 즐기는 시간이 되길…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