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샤마니즘

블로그 글들을 백업하다가,

요즈음 시간이 나는대로 내 블로그의 글들을 백업 중이다. 예전의 자료는 서버(내 연구실에서 직접 서버를 돌렸다) 고장으로 다 날라가 버리고, 2009년부터 웹호스팅을 통해 블로그에 글을 남기고 있다. 2009년과 2010년은 이미 백업을 해서 책자로 만들어 두었다. 지금은 2021년부터 역순으로 백업 중이다. 현재는 2019년 자료들을 백업 중에 있다. 백업을 하던 중 잠시 글을 다 읽게 만드는 글이 하나 있다. 내가 당시에… Read More »

“교회”라는 종교건물 안에 갇히면,

“불의에 침묵하는 것”을 “순종”이란 이름으로 둔갑시킨다. “물질적 착취”를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이란 이름으로 속인다. “육체적 착취”를 “헌신”이란 이름으로 만들어 버린다. ‘교회’란 성도들의 모임이다. 한국교회에선 어느덧 교회는 “교회건물”을 의미하게 되었다. 교회가 성장했다는 표현은 교회건물이 커졌다라는 의미로 그 의미가 변질되었다. 믿음이 성장했다라는 의미는 종교적 행위(예배참석의 횟수와 비례하는)와 헌금의 액수를 의미하게 되었다. 교회 안에 갇히면 그것이 절대 기준이 되어 버린다. 그것을 객관적으로… Read More »

우리가 ‘무당’을 무시하는 이유

샤마니즘이 통하던 시대가 있었다. 당시에 무당은 많은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지배했다. 물론 당시에도 그것이 웃긴 것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은 무당의 존재가 신의 존재만큼 보였을 가능성이 높다. 즉, 무당의 말 한마디가 그 만큼 영향력이 컸다. 그런데 오늘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무당의 말에 귀를 귀울일까? 아직도 사주나 점을 보러 다니는 사람들이 있긴하다. 그들은 그들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