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선행

의대생학원

1-2교시 수업, 그리고 물리치료, 점심먹고 다시 5-6교시 수업이 있는 날이다. 오후 수업을 짧게 하고, 의대2호관으로 왔는데, 게시판이 눈에 들어온다. 피곤한 눈으로 얼핏본 광고 하나가 눈에 꽂힌다. 아이폰을 꺼내서 찍어 본다. “의대생학원“이라고 쓰여있다. 거기에 17년 전통이라는 문구도 눈에 띈다. 본과선행강의, 내과선생강의, 의대내신강의, 의사국가고시 지도 등의 타이틀들이 보인다. 아래에는 올해 강의를 한듯한 골학, 해부학, 생리학, 생화학, 조직학 등 기초과목들이 보이고,… Read More »

웨이터 케이시 시몬스 이야기

미국 달라스(Dallas)지역에 있는 애플비레스토랑(Applebee’s restaurant)에서 웨이터로 일하는 32세의 케이시 시몬스(Kasey Simmons)의 이야기가 인터넷에 올라왔다. 처음 접한 한글판 뉴스에는 고객이 적어 주었다는 수표만 나와 있어서 구글링을 통해 원본 뉴스들과 다른 사진들을 찾았다. 이야기는 이렇다. 케이시가 일하는 레스토랑에 한 여성 손님이 와서 가장 싼 메뉴인 물 한잔을 주문했다. 물값은 0.37불(37센트)였다. 그런데 그 손님이 지불하고 간 수표에는 500.37불이 결제되어 있었다. 500불을… Read More »

지라니합창단 뉴스를 보고

부끄러운 모습이다. 선행을 하는 사람들이 변질은 그 모습이 더욱 추잡해진다. 한국은 이미 미국에 이어 세계 두번째의 기독교선교국가되었다. 아시아와 오세아니아를 넘어 아프리카와 유럽, 남미에 이르기까지 전세계가 선교지이다. 이런 와중에 선교단체가 아닌 “문화단체”를 자처하는 단체들의 선행은 한국의 입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선행뒤에 숨겨진 인간의 욕심과 욕망은 “차라리 시작하지 않았었더라면……”이라는 아쉬움을 자아낸다. 이것의 진실이야 어째든지간에 이런…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