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진도에서 광주로 오는 국도

어제(설 당일),진도에서 목포를 거쳐 고속도로를 타고 광주로 와야 하는데, 네이버 네비게이션이 계속 국도를 권장(?)해서 국도로 오게 되었다. 진도에서 해남까지는 무난한 운행을 하였으나, 영암 월출산 부근부터 나주까지는 말그대로 명절의 교통상황을 그대로 재현했다. 가다 멈추었다를 계속해서 반복하며 서행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우려했던 일이 일어났으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명절이면 흔하게 경험하는 것들이다(그 경험의 기억이 사람을 더 힘들게 할 수도 있다). 애써 마음을… Read More »

설명절입니다.

양력 1월 1일에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하고, 설명절에도 어김없이 같은 인사를 반복합니다. 한국에서는 거의 한달넘게 연말연시를 보내는 것입니다. 명절이나 절기는 끊이없이 연속되는 우리의 인생에서 한번씩 삶을 점검하고 가는 시간들입니다. 하지만 양력설과 음력설을 동시에 인정하기 때문에 이처럼 한달내내 새해인사를 하는 셈입니다. 물론 인사를 하고 서로를 축복하는 일은 좋은 일이긴 하지만 너무 긴 시간을 인사하는데 보내는 듯 하여 아쉬운 감이…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