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소화계통

내일 두번째 소화계통 조직학실습을 한다

지난 수요일 오전에 두시간을 강의하고나서 오후에 조직학실습을 했다. 몸은 만신창이가 되었고, 다음날 아침 두시간의 강의는 어떻게 강의를 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몸 컨디션은 최악의 상태였다. 오랜만에 하는 강의이기도 했고, 무엇보다고오후 4시간동안의 실습 때문에 체력이 바닥이 났기 때문이다. 교수로서 나의 조직학실습에 대한 기대는 간단하다.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웠던 내용을 실제 조직슬라이드에서 확인하는 과정이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게 어렵다는 사실이다.… Read More »

조직학 수업 1,2교시 후

예전과는 달리 동영상수업 시청시간을 많이 제한했다. 새벽 1시부터 밤 10시까지로 제한을 했다. 따라서 지난 수요일 하룻동안 시청자수는 450여명이었다. 한번에서 두번까지 본 학생들이 있을 듯한데, 조회수가 많은 것은 아마도 끊어서 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조직학 소화계통 1,2교시 시청패턴을 모니터링한 것을 캡쳐해 보았다. 앞으로 3-6교시까지 많은 수업이 남아 있다. 염려스럽기는 내일(월요일) 오전에 조직학총론 시험이 있다. 이 시험 때문에 화요일까지 마쳐야… Read More »

조직학 소화계통 강의영상을 마무리하다

정말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다. 2020년 봄에 부랴부랴 만들었던 조직학 동영상은 오디오상태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일반적인 동영상 강의의 음질에 비하여 그리 나쁜 수준은 아니지만, 내 기준으로 보면 그냥 이 영상을 사용할 수 없었다. 또한 지난번 글에서 언급했었지만 학생들에게 쉽지 않은 동영상강의로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작년에는 다른 교수들의 동영상강의를 보질 않았다. 볼 기회도 없었고, 전북대학교 온라인강의 시스템인 LMS에 접근을 하지… Read More »

조직학 소화계통 동영상 강의 만들기

2020년에 만든 조직학 동영상 강의를 버리고 새롭게 제작하고 있다. 영상제작의 미숙함도 있지만 내용도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았다. 영상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학생들에겐 참 어렵겠구나!’ 물론 어떻게 가르치던지 잘 받아들이는 뛰어난 학생들도 많다. 그런데 조직학이란 생소한 과목을 처음 공부하는 학생들에겐 쉽지 않은 과목으로 여겨진다. 다른 교수들의 강의도 살짝 보았다. 역시 그런 생각이 든다. ‘저렇게 가르치면 학생들이 알아들을까?’라는 생각이… Read More »

페이스북 포스팅이 일주일이 되었다

3월 5일에 포스팅을 한 이후로 벌써 일주일이 되었다. 이런 포스팅 이후에 일부러 포스팅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매우 바빴다. 이유는 위에 글과 동일하다. 조직학 동영상 강의를 다시 만들면서 매닉상태가 되었기 때문이다. 작년 3월에 갑자기 동영상 강의를 만들면서 기존의 강의안을 그대로 영상으로 만들려다 보니 매우 힘든 시간들이었고, 이제 그 영상을 보니 ‘참 힘들게 만들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영상을 보고… Read More »

2018학년도 조직학 수업을 끝내고…

나는 조직학 각론 중 소화계통만 강의를 한다. 강의시간은 6시간(2시간짜리 세번)이 주어진다. 해마다 그렇다. 따라서 교과서 중에서 중요한 부분만 강의한다. 의전원이 된 이후에 강의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소화계통을 강의하는 이유는 해부학에서 배(abdomen)를 강의하기 때문이다. 조직학 첫시간 수업시간을 잘못 저장해 놓는 바람에 5시간에 걸쳐 소화계통을 강의해야 했다. 6시간 분량의 강의를 5시간에 하려고 하니 수업 마지막에 해주는 리뷰와 앞시간의 내용을 요약해주는 것을… Read More »

원광대에서의 해부학 강의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 원광대에서 해부학 강의를 시작하였다. 계통별 블록강의 형태인 원광대에서 내가 맡은 부분 소화계통과 내분비계통이다. 작년에 강의를 하였지만 내 기억에서 사라져버린 시간들이기 때문에 주차부터 강의실까지 모든 상황들이 새롭다. 무려 한시간 일찍 도착해서(도착했지만 병원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지연) 겨우 주차를 하고나서 강의실로 갔다. 미리 전날 과대표에게 강의실을 물어본터라 어렵지않게 강의실에 도착했다. 강의실 문은 잠겨있고, 학생 한 명이 왔다갔다… Read More »

원광의대 학생과의 카톡

어젯밤 지난번에 강의를 받았던 원광의대 의예과 2학년 학생에게 카톡으로 문자가 왔다. 여기에 전문을 올려본다. 내용은 이렇다. “재시험이 있느냐?”라는 질문으로 시작되었다. 이유는 “전북의전원에서 김형태교수가 출제했던 시험지 내용을 보니 너무 어렵다”라는 것이다. 따라서 미리 재시험이 있는지 여부를 물어봤던 것이다. “시험을 보기 전에 무슨 재시험 타령이냐?”라는 것이 나의 대답이었다. 학생들이 미리 겁을 먹은 듯 하다. 전북의전원의 소화계통 해부학과 조직학은 학생들이 미리… Read More »

소화계통 조직학 강의를 시작하다

소화계통은 모두 3챕터로 되어 있다. 강의분량이 많긴 한데… 중요한 것 부터 강의한다. 첫시간은 소화계통의 전체적인 구성에 대한 강의를 많이 한다. 소화계통에서도 총론에 해당되는 부분인데, 이 부분을 잘 이해해야만 전체적인 소화관벽의 구조를 이해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감을 잡으면 참으로 쉬워지는 대목이다. 2쿼터 첫시간이 강의시간이었다. 많은 학생들이 졸고 있다. 중간고사가 끝나고 주말에 심하게(?) 놀고 왔을 가능성이 높다. 지각도 많이 한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