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수준

“국민”은 개뿔,

“국민”을 입에 달고 사는 정치인들 이야기이다. 국민의 정서는 아량곳하지 않고 자신들의 당리당략에 빠져서 헤매이고 있는 형국이다. 그런 모습 속에서 국민이나 국가를 걱정하는 모습은 절대로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거대 야당은 더욱 그렇다. 그들이 내뱉는 말 한마디 한마디는 국민을 생각하지 않은 수준낮은 말만 해댄다. TV가 없으니 유튜브채널이나 온라인신문을 통해서 정치권 뉴스를 접하게 되는데, 정말 한심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왠만하면 정치이야기는… Read More »

정치적 이야기를 하지 않는 이유

오래전부터 페이스북을 하면서 원칙하나를 세웠다. “절대로 정치적 포스팅은 하지 말자. 그리고 정치적 포스팅에 반응도 하지 말자.” 지금까지 잘 지켜오고 있다. 그런데 요즈음 간혹 포스팅의 유혹을 느낀다. 언제나 그렇지만, 최근의 정치판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한마디 말이 떠오른다. “한심하다.” 내편, 네편의 문화를 마치 진리인냥 신봉하며(정치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프레임에 학습된 결과) 살아가는 국민들이 다시 편을 갈라서 만들어 놓은 정치판을 보노라면 그렇다는… Read More »

우산을 도둑맞다

발생학총론 3시간을 강의하고 늦게 학생식당에 갔다(어머니 입원실까지 다녀오느라 더욱 늦은). 식사를 하고 있는 사람은 채 20여명이 안된다. 입구 우산꽂이에 우산을 꽂고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우산이 없다. 헉! 아무리 주변을 봐도 없다. 사실 들어가면서 좀 찜찜했다. 내가 조금 아끼는 우산이었기 때문이다. 많이 복잡할 때는 매표소 입구에 세워두기도 하는데, 우산이 몇 개 없는 상황에서 설마하는 마음으로 우산꽂이에 놔둔 것이 화근이었을까?… Read More »

우리의 자화상 ④ ‘미개하다’는 것

‘미개하다‘의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다. 아직 꽃이 피지 아니한 상태이다. 토지 또는 어떤 분야가 개척되지 아니한 상태이다. 사회가 발전되지 않고 문화 수준이 낮은 상태이다. 일반적으로 세번째의 의미를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오늘 그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다. 오늘 아침에 큰 길에서 학교로 들어오는 삼거리에서 말도 안되는 상황을 만드는 60대 운전자를 보면서 ‘미개하다’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큰 도로에서 후진을… Read More »

우리의 자화상 ① 식당에서 보여주는 모습들

아침에 배달된 조선일보를 넘기다가 눈에 들어오는 기사가 보인다. “외국인들이 꼽는 한국 식당의 충격적인 풍경 5가지”란 제목이다. 이것이 비단 외국인의 눈에만 보이는 문제점들일까? 한국인인 나의 눈에도 똑같이 보인다. 종업원을 무례하게 대하는 손님들 식사를 마친 뒤 너무나 지저분한 테이블 막무가내로 담배 피우는 손님들 마구 뛰어노는 아이들과 방치하는 부모들 술에 취해 큰 소리로 떠들고 욕하는 손님들 참으로 안타까운 우리의 자화상이다. 손님이… Read More »

재능기부와 재능착취

모처럼의 여유있는 토요일 오전이다. 늦잠을 즐기고, 햇살이 들어오는 거실에서 신문을 읽는다. 그런데 갑자기 분노가 치솟는다. ‘이건 뭐징?’이라는 생각과 함께 말이다. “공짜로 해달라”…재능기부 강요하는 사회…라는 제목의 글이다. 재능기부를 하는 사람 중에 예술가에 대한 사회적 태도에 대한 내용이 주류를 이룬다. 한마디로 “악용당하는 선의”이다. 처음에 베풀었던 선의에 대한 사회적 “기부 강요”에 그들은 상처를 받는 것이다. 그들의 재능뿐만 아니라 돈까지도 착취하는 사회의…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