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연휴

걸으면 보이는 세상…

설연휴 4일째(토요일부터 내일까지 5일간의 연휴라고 하면) 일찍 맘스브레드에 가서 아침에 먹을 빵을 사러갔는데, 어제 쉬었던 탓에 빵이 제대로 없어서 호두바스크와 부추빵을 사왔다. 오전 11시가 넘어서자 중무장(?, 피부과 치료 때문에 햇볕을 피해야 하는)을 하고 집을 나섰다. 바울교회 바울센터 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걷기 시작했다. 바울교회 – 용머리고개 – 완산교(여기까지 용머리로) – 바울주유소 – 전주시보건소 앞 – 구 도청 앞(여기까진… Read More »

진도에서 광주로 오는 국도

어제(설 당일),진도에서 목포를 거쳐 고속도로를 타고 광주로 와야 하는데, 네이버 네비게이션이 계속 국도를 권장(?)해서 국도로 오게 되었다. 진도에서 해남까지는 무난한 운행을 하였으나, 영암 월출산 부근부터 나주까지는 말그대로 명절의 교통상황을 그대로 재현했다. 가다 멈추었다를 계속해서 반복하며 서행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우려했던 일이 일어났으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명절이면 흔하게 경험하는 것들이다(그 경험의 기억이 사람을 더 힘들게 할 수도 있다). 애써 마음을… Read More »

부자간의 대화

설명절 연휴(토, 일, 월, 화, 수) 중 두번째 날이 지나고 있다. 광주에 들러 큰아들을 데리고 진도에 왔다. 작은아들은 서울에 있다. 실험실에서 생쥐(mouse)실험이 진행중이기 때문이다. 아직 학부생의 신분이라 예비실험으로 이런저런 실험을 경험해 보고 있는 중인데, 개학을 앞두고 열심히 하고 있는 듯 하다. 2월 중순이 지나면 개학을 해서 다시 병원실습이 시작된다고 하니 시간에 쫒기는 모양이다. 어제, 연휴 동안 제대로 밥은…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