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영상

영상을 만든다고 다 올려지는게 아니다

혼잣말이다. 며칠 전 “인체육안구조실습”(해부실습)의 평가에 대한 영상을 만들었다. 작년과 평가요소가 달라지고, 배점이 달라지면서 작년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작년과 비교하는 영상을 만들었으나, 성적에 너무 민감한 학생들의 반응을 감안하여 오픈하지 않았다. 이번주 교실차원의 성적사정을 하고, 다음주에는 성적이 공개된다. 내일은 합산된 “인체육안구조”(해부학) 성적도 확인절차까지 끝난 점수가 나온다. 작년과 뭐가 달라졌는지 분석을 해봐야겠다. 성적은 학생들에게 중요한 것은 맞지만, 학생들이 너무… Read More »

시험 후, 학생들과의 면담

영상으로 찍으면서 한 면담이라 대화의 한계가 분명히 존재하지만,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봄으로서 또 많은 것을 얻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일단 이번 배(복부 Abdomen)의 시험이 끝난 후에 다섯명의 학생들과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교육과 평가에 대한 개선점들을 생각하게 되어 좋다. “시험”에 대한 나의 관점..이라는 글을 읽어보는 것도 이 영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듯하다.

[영상] 해부실습 도구 종류 및 사용법

2022학년도와 2023학년도에 해부실습을 담당하게 되었다. 따라서 해부실습에 대한 다양한 교육방식에 대한 고민을 몇개월째하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것은 몇가지가 있다. 평가방식의 변화 실습의 자율화 실습보고의 변화 실습에 대한 기초지식과 기술 교육 이 중 네번째에 해당하는 것 중 하나가 제목처럼 “해부실습에 사용하는 실습도구의 종류와 사용법에 대하여 정확하게 이해하고 실행하는 것”이다. 따라서 영상을 만들었고 유튜브에 올려 두었다. 많은 고민을 했지만,… Read More »

자기이해와 개발, 수업동영상을 만들다

동영상용 키노트와 대면강의용 키노트를 따로따로 만들어 놓고 고민을 하다가, 어제 녹음과 영상편집을 마쳤다. 계속되는 잔기침 때문에 반복적으로 녹음을 중단해야 했고, 또 편집에서도 기침하는 소리를 계속 잘라냈다. 또한 목소리가 쉬어 있어서 녹음과 편집에 애를 먹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과 바뀐 내용을 꼭 넣어야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녹음을 했다. 오랜만에 녹음을 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내 방이 참 많이 울린다라는 생각이다.… Read More »

설교동영상 링크가 왔길래

주일 오후가 되면 어김없이 전주바울교회에서 설교영상 링크가 문자로 전송된다. 맥추감사주일 설교영상의 링크를 클릭했다. 40여분의 설교를 다 들을 수 없어서 뒷쪽 1/3 지점부터 듣기 시작했다. 아니나 다를까, 헌금이야기이다. 감사=헌금? 이 내용이 주된 내용이다. 앞선 내용에 감사에 대한 내용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듣지 않았으니 논할 이유는 없다.) 설교든지 강의든지 하나의 주제가 흐르는 것이고, 중간에 느닷없이 튀어나오는 내용은 없다. 결국 설교의 주된… Read More »

‘강의녹음’은 힘들다

강의를 녹음하는 일은 강의실에서 직접 강의를 하는 것 보다 훨씬 어렵다. 여러가지로 신경써야 할 일들이 많다. 물론 강의실에서도 녹음을 한다는 생각으로 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라이브와 녹음 차이는 크다. 적당한 톤의 조절 뿐만 아니라 입안에서 나오는 잡음도 가능한 들어가지 않게 해야 한다. 편집과정에서 다시 잘라낼 수 있지만, 녹음원본이 좋아야 한다. 거기에 일정한 스피드가 요구된다. 강의실에서는 톤이나 스피드가 조금은… Read More »

아무리 동영상 강의 잘 만들어 봤자,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할 준비가 되어 있지 못하다면 그것은 한낱 “동영상 강의 중의 하나”일 뿐이다. 내가 잘 사용하는 표현으로, One of them 이다. 그런 생각이 들면, ‘내가 왜 밤새워가며 그렇게 동영상 강의를 만들었나?’라는 슬픈 생각에 잠기곤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영상 강의를 잘 만들어 놓으면 내 스스로의 만족감을 느낀다. 그것을 가지고 어떤 식으로 학생들이 받아들이고 학습을 하는지에 관계없이 내 스스로… Read More »

의학개론 동영상 강의 만들기 1

참으로 시간이 많이 걸렸다. 일단, 처음 강의라 강의안 자체가 없어서 처음부터 시작해야 했고, 가장 큰 문제는 첫 제목을 “의예과에서 잘 놀기”라는 제목을 정해놓고 강의를 하려니 상당히 막막하기도 했다. 물론 하고 싶은 이야기는 내 안에 있었지만 이것을 하나의 강의로 만들어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다. 따라서 맵핑(mapping)을 시작했다. 애플의 Mac에 기본적으로 들어 있는 소프트웨어인 Numbers에서 mapping을 시작했다. 생각이 날 때나… Read More »

영상편집에서 보는 인생

동영상 강의를 만들다보면 당연히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사용하게 된다. 나는 Mac에서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iMovie이다. 아마추어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이다. 유료버전인 Final Cut Pro의 맛보기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영상과 오디오 편집에서 오직 2 Layer(층)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층의 영상 위에 다른 영상을 올릴 수 있고, 오디오도 마찬가지로 목소리 외에 배경음악을 층을 쌓듯이 할 수 있는 기능이… Read More »

동영상강의 이야기(16) 폰트 크기를 줄입시다!

갑작스러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처음엔 개학을 2주 늦추었다. 그리고 나서 “비대면수업”이 강제되었고, 모든 수업은 동영상강의를 만들어야 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강의용 슬라이드(파워포인트 또는 키노트)를 동영상으로 만들어졌다. 즉, 처음부터 동영상강의를 고려하고 만들어진 슬라이드가 아닌 강의실에서의 강의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슬라이드로 동영상강의를 만들어야 했다. 따라서 레이저포인터로 지시하면서 강의를 했던 것을 보완하기 위하여 ‘애니메이션 기법’을 많이 사용하였다. 나름대로 애를 많이 썼다. 모든…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