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일본

Mac studio 가격 비교

미국에서 1,999불에 팔리는 Mac studio 기본형을 기준으로 가격을 비교해놓으려고 한다. 2022년 7월 7일 현재 환율을 기준으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렇게 한 이유는 아이폰 값이 저렴한 일본에서 갑자기 20% 가량 가격을 올렸기 때문에 한국에서의 애플 제품의 가격변동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이다. 물론 맥 스튜디오를 관심있게 보고 있어서 한번 비교해 보려고 한다. 현재 세 나라에서의 기본형 가격 미국 – 1,999USD… Read More »

영화 “사일런스”

인후염으로 온 근육이 쑤시고, 약간의 열로 인해 힘들어가 하고 있는 어제 오후에 작은 아들로 부터 카톡이 왔다. 영화 “사일런스”를 추천한다는 문자였다. 자신은 영화는 아직 못보았고, 원작 책만 읽었다며 이 영화를 추천하였다. 어젯밤에 이 영화를 보았다. 그리고 다음날인 오늘 아침에 일어나 영화 이야기를 쓰려고 했는데, 계속 근육통이 심해 미루고 하루종일 누워있다가 이제서야 일어나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 영화의 원작은… Read More »

메이와쿠(迷惑) 의식

인터넷 뉴스를 보다가 눈에 들어오는 기사가 있다. “16강 지고도 쓰레기 주운 日···감동쇼 뒤엔 ‘메이와쿠 의식‘이라는 뉴스이다. 제목만 보고도 무슨 내용인지 금새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스를 꼼꼼히 읽어 보았다. 뉴스 내용에 있는 것처럼, 국내의 일본 전문가들이 표현한 그대로 “너무 평범한 일본인의 모습”에 전세계인들이 환호하고 있는 것이다. 메이와쿠(迷惑) 의식 몇번 일본에서 지하철을 타면서 느낀 점이 바로 이것이다. 분명히… Read More »

캐러멜 “넘버 슈가(Number Sugar)” (2)

최근에 일본에 다녀온 의대교수가 어제 내게 선물한 넘버 슈가(Number Sugar)를 오늘 먹기 시작했다. 큰 아들이 일본에 다녀오면서 두 번 사다 준적이 있기 때문에 큰 기대를 갖고 선물을 받았다. 작은 상자에 두 줄로 모두 12개가 들어 있는 제품이다. 1. vanilla, 2. salt, 3. cinnamon & tea 4. chocolate, 5. raspberry, 6. orange peel, 7. almond, 8. ginger, 9. rum… Read More »

캐러멜, “넘버 슈가(Number Sugar)”

넘버 슈가(Number Sugar)라는 캐러멜(caramel)이 있다. 참고로 caramel은 외래어표기법에 의해 “캐러멜”로 쓰이고 있다. 카라멜이나 캬라멜은 잘못된 표기이다. 캐러멜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캐러멜 : 설탕이나 포도당 따위의 당류(糖類)를 빛깔이 변할 때까지 졸여서 만든 물질. 과자, 흑맥주, 간장 따위의 착색료로 쓴다. 물엿, 설탕, 우유, 초콜릿 따위에 바닐라 따위의 향료를 넣고 고아서 굳힌 사탕의 하나. 작은 네모꼴로 잘라 한 개씩 포장한다. 지난… Read More »

짧은 일본 여행 (2017년 4월)

작년 3월에 3박 4일의 동경(東京, Tokyo) 여행을 다녀온 후에, 교토(京都, Kyoto) 여행을 계획하였다. 그리고 지난 주에 4박 5일의 일정으로 일본의 관서지방(関西地方, 간사이 지방)인 오사카와 교토, 히메지를 여행하였다. 숙박은 도착 후 이틀간 오사카에서, 그리고 나머지 이틀은 교토에서 머물렀다. 아내가 무릎이 아파서 수술 일정을 잡아둔 상황이지만, 원래 계획된 여행이라 어쩔 수 없이 여행을 떠났다. 우산을 지팡이 삼아서 다른 사람들보다 천천히… Read More »

알콜을 섭취한 아내

아내에게 문자가 온다. “겨우 시간표 짜서 보내고 이제서야 샤워함 ㅋㅋ 근데 학생이 일본 여행갔다와서 준 음료먹고 났더니 ^^ 자세히 보니 알콜농도가 4%인 듯 ㅋㅋ 알딸딸 ㅋㅋ 혹시 언제 퇴근염?”이라고 온다. 헐~ 퇴근하던 중에 문자를 보고, “모셔다 드릴께요”라고 문자를 보냈다. 왜냐면 문자가 온 이유를 잘 알기 때문이다. ㅋㅋ 저녁강의는 취중강의가 될 듯 하다. 실은 마신 량이 많지는 않아서 특별한… Read More »

[어릴 적에. 94] 일본어와 반일감정

우리가 자랄 무렵 아버지와 어머니는 간혹 일본어로 대화를 하시곤 했다. 우리가 들어서는 안될 내용의 대화 때 그랬었다. 눈치로 대화내용을 파악하곤 했지만 쉽지는 않았다. 언젠가 아버지가 “일본어를 배워보지 않겠니?”라고 하셨다. 그런데 거절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원수의 나라의 말을 배울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서였다. 어른들의 영향이었을까? 우리가 자라면서는 “반일감정”이 어른들과 엇비슷했다. 일제강점기를 겪은 것도 아닌데, 그렇게 반일감정이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Read More »

사람의 본질은 위기 때 나타난다.

평소에 늘 “크고 작은 위기 때 난 어떤 모습을 보여왔는가?”하는 질문을 내게 던지곤 한다. 사람의 본성은 위기 때 나타난다. 그 본성은 타고난 것도 있지만 훈련된 것도 있다. 매뉴얼의 나라, 일본이 위기이다. 그 위기 때 보여주는 일본인들의 모습은 내게는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경제대국, 질서의 나라, 그 일본이 위기 때 그들의 모습을 세계에 보여주고 있다. 어렸을 때 부터 알게 모르게…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