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전동성당

경기전(慶基殿), 전주한옥마을

전주 한옥마을 내에 있는 “경기전”은 “전주 경기전 정전(全州 慶基殿 正殿)”을 이르는 말이다. 이 경기전에는 조선시대에 왕의 초상화를 모시는(?) 장소였다. 즉, 왕의 초상화인 어진(御眞)을 보관하는 장소였다. 전주경기전은 전주 한옥마을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다. 어제 경기전을 찾은 것은 어진을 보기 위함이 아니었다. 경기전 내에 수많은 나무들을 보고 싶었던 것이다. 봄이 되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이 나무들이 잎사귀를 내면서 무성해지기 시작했을 것이라는 기대감… Read More »

전동성당 담을 허물어 주세요

한옥마을에 우뚝 서 있는 전동성당, 한옥마을을 갈 때마다 그 앞을 지난다. 지난 화요일에 가서 사진을 찍었지만 전체모습을 찍으려면 4:3 비율의 사진밖에 나오지 않는다. 즉, 와이드뷰로 사진을 만들어낼 수 없다. 그것도 정면이 아닌 약간 옆쪽에서 찍은 사진으로 밖에 남길 수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전동성당의 담을 허물어 주세요”라고 말하는 것이다. 아래 사진이 전동성당을 장애물없이 찍을 수 있는 유일한 것이다. 따라서… Read More »

오랜만에 한옥마을 산책

한참 동안 열심히 한옥마을을 산책하다가 겨울에 추위로 인해 쉬었는데, 너무 오랜만에 산책을 하게 된 것이다. 저녁시간에 한옥마을을 걷는 것은 내게는 큰 기쁨이다. 더구나 요즈음처럼 석양이 예쁠 땐 더욱 그렇다. 남천마루 근처에 주차를 하고, 향교를 거쳐, 학인당 앞을 지나, 성심여고 앞길로 해서 전동성당에서 사진을 찍고 다시 한옥마을 안쪽으로 들어가서 남펀마루까지 오는 35분 정도의 산책이었다. 석양무렵이라 사진이 어둡지만, 그 분위기… Read More »

전주의 재발견, 남부시장

전주에 사는 16년동안 그냥 지나쳐 지나갔던 곳, 바로 남부시장이다. 오늘 아내와 함께 저녁식사 후 산책 겸 남부시장 안을 들어가 보았다. 생각보다 많은 상점들이 있었다. 이런 곳을 이제야 와 보다니, 정말 놀랍다. 말로만 듣던 피 순대집과 이름도 “상회”는 간판이 달린 많은 가게들이 있었다. 갔던 시간이 8시가 넘어서인지 가게들이 모두 문을 닫고 있었다. 나중에 다시 한번 와봐야 할 듯 하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