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존중

‘이야기’가 있는 “인생”

이 땅에서 주어진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나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누구에게나 주어진 삶의 시간을 이야기로 채워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주변에서 보면 이런 생각을 들게 한다. “이야기 없는 누리는 삶” 나는 것을 불행이라고 본다. 자신이 자신의 이야기를 써내려가지 못하는 삶이란 인간의 삶이라고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에는 ‘기쁨’과 ‘슬픔’이 공존한다. ‘평안’과 ‘아픔’이 함께 한다. ‘행복”과… Read More »

똑똑한 며느리가 싫다고?

잠자기전 잠깐 TV를 켜본다. 종편에서는 보기 드물게 성공한 프로그램인 “웰컴두 시월드”를 한다. 오늘의 주제는 “많이 배운 며느리, 무시당하는 며느리”이다. 프로그램을 끝까지 보질 못해서 어떤 결론을 맺으며 끝냈는지 알 수 없으나, 몇몇 분야의 여성전문인까지 출현하여 똑똑한 며느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이미 예상이 되어 15여분간만 보았다. 공교롭게도 지난 수요일에 강의를 가던 중 CBS라디오 “손숙 한대수의 ‘행복의 나라로’”에서… Read More »

좋은 부모되기 ⑬ 자녀를 존중하라

자녀는 자신들이 낳았다. 그런 이유로 간혹 자식을 자신의 소유로 생각하는 부모들이 있다. 소유물로 생각할 때 아이들을 독립된 개체로 인정하지 않는다. 아이를 독립된 개체로 생각하라. 부모 자신도 돌이켜 보라. 부모의 소유물인지를 말이다.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자신의 자녀들도 소유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자녀들이 독립된 개체라고 생각할 때 부모는 자녀을 좀 더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접근하게 된다. 그래야만 자식에게 집착하지 않고 집중할 수가 있다.… Read More »

부부, 서로에게 집중해야 하는 이유

남녀가 만나 결혼을 합니다. 신혼의 꿈에 젖어 있을 때, 벌써 아이가 생깁니다. 또 아이가 생깁니다. 그렇게 어느순간에 부모가 되어 버립니다. 허둥지둥 아이들을 키웁니다. 사회적으로도 바쁜 나날들입니다. 부부는 어디로 가고 부모의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아이들은 무럭무럭 자랍니다. 세월은 더욱 빨리 갑니다. 아이들이 자라면 집을 떠납니다. 가족이기에 아이들이 그리워도 각자의 삶에 충실하면 된다고 위안을 삼습니다. 그리고 부부는 각자의 삶에 충실해야 하고,… Read More »

남편에게 존경받는 아내

아내가 남편에게 “존중”을 받는 일은 당연한 것이지만, 남편에게 “존경”을 받는 일은 쉽지 않다. 반대로 남편이 아내로 부터 존중받을 수 있지만, 존경을 받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부부는 서로를 너무나 잘 안다. 아마도 하나님을 빼놓고선 가장 잘 아는 것이 부부가 아닐까? 그런 상황에서 존경을 받는 일은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의 아내를 존경한다. 오랫동안 변하지 않는… Read More »

술마시는 남편때문에 속상해하는 글을 읽고

아침에 카카오스토리(일명 카스)를 읽는데 결혼하여 아이들 둔 엄마인 어떤 자매가 쓴 글을 보게 되었다. 글은 체중감량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를 한다는 이야기였는데, 그 이야기속에 이런 글이 있었다. “(앞부분 생략) 부작용 우울증? 우울할 틈이 없다. 나에겐 남편이 술마시고 들어오는게 가장 우울한 일이다.“라고 쓰고 있었다. 거기에 답글을 달았다. 휴대폰에서 답을 달기란 쉽지 않고, 또 긴 생각들을 간단하게 적으려니 쉽지 않았지만 아무튼… Read More »

사람들은 누군가를 비방할 때 상대적 기준을 갖고 한다.

사회지도층이라고 생각되어지는 사람들에 대한 일반인들의 시각이나 비판은 일반인을 보는 시각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왜냐면 그 사람들은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핵심들이고 일반인에 비하여 기대되는 도덕적 수준이나 지적 수준이 더 높기 때문이다. 특히 국민의 손으로 뽑아놓은 정치인들에 대한 기대도 마찬가지이다. 사회에서 전문직이라고 분류되는 직업군에 있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이다. “왜 나만 가지고 이래?”라고 항변할지 모르겠지만, 그 만큼 사회에 대한 책임과 의무가 일반인과는… Read More »

“친함”과 “무례함”

한국사람의 “정”은 정말 우리 민족이 가진 보배이다. 물론 정 때문에 공적인 일을 그릇칠 때도 있지만 우리 민족이 가진 좋은 민족성이라고 생각된다. 사람과 사람 사이, 그 사이에 친함이 존재한다. “친구랑 친하게 지내라”라는 말을 어렸을 때 부터 오랫동안 들어왔다. 친하게 지내는 것은 중요하다. 누구와도 친하게 지낼 수 있다면 좋을 일이다. 친함은 “친숙함”과 “편함”이 함께 들어있다. 친숙함을 넘어 편함의 단계로 가면서… Read More »

친(親)하다는 것은

친구(親舊), 친부모(親父母), 친형제(親兄弟), 친척(親戚) 등에 들어가는 친할 친(親)에 대한 여러 해석들이 있다. 그 이야기를 하자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흔히 “그래, 그 사람과 친해” “친하게 지내라” “나, 그 사람과 친해” 등의 표현에서 사용된다. 그렇다면 과연 “친하다”라는 말을 우린 어떻게 이해하고 사용하고 있을까? “친해진다”라는 것을 우린 어떻게 사용하고 있을까? 교사는 학생들에게 이야기 합니다. “서로 친하게 지내라’라고. 물론 부모들도 자녀들에게 “형제지간에…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