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진동소음

아파트 진동소음 4

저녁 8시 반경 안내방송이 나온다. “주민 여러분, 5-6라인 진동소음으로 인해 배수관 작업이 있을 예정입니다. 따라서 1시간 가량 수도물을 중단하오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라는 방송이 나왔다. 그리고 아래 층에서 쿵쾅쿵쾅 작업하는 소리가 들린다. 마침 음식쓰레기와 분리수거 쓰레기를 버리려고 가는 길에 작업하는 모습을 보았다. 집으로 다시 와서 아이폰을 가지고 현장 사진을 한 컷 찍었다. 작업이 거의 완료되고 있었다. “수고가 많으십니다.”라고 인사를 건냈다.… Read More »

아파트 진동소음 3

벌써 한달 반 가량이 되었다.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직접 거주하는 주민이 아니기 때문에 생각보다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다. 그냥 ‘남의 일’ 정도 생각하는 듯 하다. 물론 원인을 찾아보고 있다고 하는데, 너무 긴 시간 진동소음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기 때문에 서둘러 주지 않는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할 수 밖에 없다. 안면이 있는 일부 주민들은 현관에서 만나면 진동소음이야기를 꺼내곤 한다. 그만큼 각… Read More »

아파트 진동소음 2

지난번 “아파트 진동소음“이란 제목의 글을 쓴 바 있다. 그 동안 관리사무소 측의 미진한 대처 속에 많은 시간이 흘러 버렸다. 그 사이에 아침과 저녁으로 진동소음으로 인해 고통을 받아야했다. 소리가 날 때 계단에서 몇몇 사람들이 소음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고 이야기에 끼어 들었다. 나 뿐만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이 소음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면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하셨나요?”라고… Read More »

관리사무실 직원에게 큰 소리를 냈다

어제 오후에 출장에서 돌아왔는데 아파트 우리 라인의 벽이 떤다. 우~~~웅~~~~~ 관리사무실에 전화를 했다. 그런데 직원이 다시 묻는다. 처음부터 다시 설명을 해야 한다. 직원이 온다. 벨을 누른다. 그 시점은 소리가 사라졌다. 그런데 직원이 “무슨 소리냐?”고 묻는다. “그래서 아까 전화에서 이야기 한대로 올 때쯤 소음이 사라질 수 있다고 했다. 지난번 다른 직원이 이미 확인을 하고 갔고, 민원 기록도 있을텐데 왜… Read More »

아파트 진동소음

새벽 4시 40분, 진동소음 때문에 잠에서 깼다. 이 진동소음은 약 2주 전부터 낮이고 밤이고 들린다. 새벽에 한시간 가량 들렸다가 다시 멈추었다. 그리고 다시 소음이 나기를 계속 반복한다. 하루종일 들리는 것은 아니다. 오늘 새벽에도 5시 20분 쯤 멈추었다가, 다시 5시반을 넘어서 들리기 시작했다. 하는 수 없이 5시 40분 경에 관리사무실에 전화를 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6시가 넘은 시간까지…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