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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학 소화계통, 객관식 채점결과

객관식은 OMR 카드에 작성을 하기 때문에 쉽게 채점이 이루어지고, 그 결과가 분석까지 되어 나온다. 오전에 교육지원실에 맡겼고, 그 결과가 오후에 나왔다. 객관식 문항은 모두 25문제이다. 그 중에서 답가지 하나가 잘못되어서 수정하는 바람에 모든 학생이 맞은 문제가 있을 것이다(아직 채점결과가 오지 않은 상태에서 이 글이 작성 중에 있다.). 몇가지 결과들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5명이 만점을 맞았다 평균은 19.3개,… Read More »

어떤 의대생 [1]

제목을 “어떤 의대생”이라고 붙이고 보니 수많은 학생들이 떠오른다. 내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처음으로 해부학교실에 조교로 남아서 해부학실습이나 조직학실습, 그리고 주관식 시험의 채점하는 것이 조교로서 큰 임무였다. 실험도 병행했기 때문에 업무량이 꽤나 많았다. 실험도 그렇지만, 실습이 늦게 끝나기 일쑤였다. 그러니 채점은 늘 12월이 되어서야 밤늦게까지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채점을 하다보면 답안지를 한번 더 쳐다보게 되는 경우가 있다. 바로… Read More »

채점 완료.

단답형 시험지 중간 중간에 들어 있는 주관식 채점을 완료함으로서 모든 시험의 채점이 완료되었다. 채점을 할 때 마다 복잡한 심경을 경험한다. ‘무엇이 문제일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해서 ‘차츰 좋아지겠지’라는 자신을 위한 위안의 말까기 다양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채점이 완료된 것 만으로서 후련함을 느낀다. 점심엔 국수라도 한그릇 먹어야겠다. 교육은 강의 뿐만 아니라 평가까지 중요하다. 학생들이 좀 더 많은 지식을 함양했으면 하는 교수로서의… Read More »

의학용어 성적마감

의전원체제에서 다시 의과대학으로 되돌아간 후 처음 선발된 의예과 학생들의 최고학년은 2학년이다. 이 학생들이 앞으로 포스트의전원시대 의과대학의 새로운 막을 여는 친구들이다. 의예과를 들어왔다는 자만에 빠진 일부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 것이 작년이다. 그러니깐 의예과 1학년 때 문제가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학생들이 2학년에 올라오면서 나름대로 정신을 차리고(?) 새로운 과목들을 학습하기 시작했다(물론 내가 개인적으로 바라는 바와는 거리가 있다). 올해 한학기…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