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취미

아이들에게 악기를 배우게 했던 이유

둘째가 와 있는 며칠동안은 집이 시끄럽다. 피아노를 쳤다가, 바이올린을 켰다가, 기타를 쳤다가, 노래를 불렀다가 난리가 아니다. 물론 저녁 7시 이후에는 하지 못하도록 한다. 아이들에게 고등학교 다닐 때까지 악기를 배우도록 했다. 둘째의 경우는 고3 초반까지는 그렇게 했던 것 같다. 10년전에 캐나다에서 살던 시절 아들들은 악기를 배웠다. 한국에서 배우던 피아노는 현지에서 배우다가 포기했다. 대신 플룻과 바이올린 배웠다. 첫째 아들은 플룻을,… Read More »

고약한 취미…

저에겐 고약한 취미가 있습니다. 레코딩입니다. 컴퓨터를 기반으로 하는 레코딩은 오늘날 큰 돈을 들이지 않고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음악에 관심(단지 관심만)이 많은 저로선 교회에서 부르는 노래를 녹음을 해 보겠노라고 수년간 준비해 왔습니다. 꽤나 괜찮은 장비도 사고, 프로급 소프트웨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게 하루 아침에 쌓인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가 아닌 수년간 많은 수고와 경제적 지출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살다보니 바쁜 삶가운데서 이런 취미를… Read More »

음악, 취미인가?

제게 “당신의 취미는 무엇입니까?”라고 묻는다면, “레코딩입니다”라고 대답하곤 합니다. 저는 음악을 매우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제대로 연주하는 악기도 없고, 노래를 잘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음악을 만들고 싶은 생각이 매우 강합니다. 음악은 늘 우리 주변에 있지만, 제가 경험한 음악의 세계가 있습니다(굳이 설명드리지 않겠습니다). 그 경험은 저를 음악의 주변에 늘 있게 했습니다. 현재 교회에서 “홀리싱어즈”라는 중창단에서 활동합니다. 제 역할은 팀이 부를…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