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퍼즐

미친 짓을 끝내다

얼마전 “미친 짓을 시작하다. 1,000 pieces PUZZLE“란 글을 올렸다. 이제 퍼즐 이야기를 마무리 하려고 한다. 어제 저녁 그 일을 끝냈다. 2014년 10월 5일에 시작을 했고, 10월 21일 밤에 드디어 마무리하였다. 날짜로 시작한지 17일째이고, 소요된 시간은 날짜로 16일이 걸린 셈이다. 처음부터 ‘이건 너무 무리이다’라는 생각을 수없이 했다. ‘괜한 일을 시작한 것은 아닐까? 얼마나 할 일 없는 사람처럼 보일까?’라는 생각을… Read More »

미친 짓을 시작하다. 1,000 pieces PUZZLE

어제 토요일, 대학로 도로변에서 판매하는 퍼즐을 구입했다. “1,000 pieces” 짜리이다. 500 pieces 이하를 생각하다가 작은 아들의 독려로 1,000 pieces 짜리 박스를 구입하고 말았다. 솔직히 엄두가 나지 않지만 퍼즐을 맞추어 보려고 한다. 한달이 걸릴지 아니면 몇달이 걸릴지 아니면 하다가 포기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일단 시작해 보는 것이다. 오늘 바깥쪽 라인을 맞추었다. 몇 개가 보이질 않는다. 아마도 섞여서 잘 보이지… Read More »

레고와 퍼즐

제가 아들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쓴다면?이라는 가정하에 여러가지 소제목들을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가정이기 때문에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아이들의 성장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모두 대학입시에 꿰맞추기는 무리가 있겠지만, 아이들의 성장과 관련된 여러 테마들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머릿속에서 정리를 하던 소제목들 중 한가지가 “레고와 퍼즐”입니다. 이미 [주찬 vs 주원] ③ 끈기의 주원에서 잠깐 이야기한 적이 있는 내용과… Read More »

[주찬 vs 주원] ③ 끈기의 주원

주원이는 엉덩이가 무겁다. 혼자서도 잘 논다. 혼자서 뭔가를 하고 있다면 분명히 레고를 맞추던지, 네이버 만화를 보는 것이다. 요즈음은 고3이라 레고를 손을 못대고 있다. 캐나다 핼리팩스에서 돌아오는 짐에는 레고가 1박스들어 있었다. 수년간 모은 레고이다. 많은 것을 포기하지만 레고는 포기하지 않는다. 1,000 피스짜리 퍼즐도 꽤나 많이 맞추었다. 요즈음은 퍼즐에 별로 관심이 없다. 그런 것을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는 고3이다. 나중에…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