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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재미, “꿈에 보이면 연락한다”

제목 그대로다. 누군가 꿈에 보이면 연락을 한다. 오늘 아침에도 그랬다. 10여년 전에 전북대학교교수회에 참여하고 있을 때(단과대학별로 의무적으로 참여하기에) 알게된 인문계 교수님이시다. 어젯밤 꿈에 보이길래, 카톡을 보냈다. 그랬더니 바로 전화를 하셨다. 정년 이후에 경기도로 이사를 해서 지내신다고 한다. 목소리도 여전하시고, 건강해 보이신다. 벌써 70세가 넘으셨다. 카톡사진 보니, 의사로 살아가고 있는 둘째 아들은 결혼해서 자녀까지 두었다. 간혹 전주에 오신다고 한다.… Read More »

며칠째 계속 바울교회 관련을 꿈을 꾼다

워낙 많은 꿈을 꾸기 때문에 모든 꿈들을 “개꿈”으로 취급하고 있지만, 요즈음 계속해서 바울교회와 관련된 꿈이 많다. 어제도 많은 성도들에게 제대로 된 신앙생활에 대하여 계속 말을 많이 한다. 물론 그것 중 일부는 잠꼬대와 겹친다. 내 말에 잠에서 깨곤한다. 종교화된 기독교에 대한 질책성 발언이 많다. “종교에 속지말고 제대로 된 기독교, 복음의 본질을 잃지 않은 기독교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꿈들이다. 나의… Read More »

렘수면행동장애로 인한 매니에르병 증상발현

나는 2015년에 심한 어지러움(Vertigo)를 경험하고 나서 나에게 메니에르병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 후로 간헐적으로 매우 강력한 어지러움을 반복적으로 경험한다. 최근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씩 나타난다. 이 어지러움이 나타나는 날에는 보통 세번에서 다섯번 정도 나타난다. 매니에르병에 의한 어지러움은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만들어낸다.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그런 형태의 어지러움이다. 그 동안 매니에르병의 악화요인을 찾았었다. 나의 경우는 어지러움의 발생요인이… Read More »

이상과 현실

아침에 눈을 떠서 출근할 때까지 내 마음속에 계속 두 단어가 떠오른다. “이상”과 “현실”이다. 이상(理想) 의 사전적 의미는 이렇다(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생각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가장 완전하다고 여겨지는 상태 <철학>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완전한 상태. 절대적인 지성이나 감정의 최고 형태로 실현 가능한 상대적 이상과 도달 불가능한 절대적 이상으로 구별할 수 있다. 현실(現實)의 사전적 의미는 이렇다(출처 :… Read More »

꿈을 잊은 요셉

요셉과 꿈에 대해 “비전의 사람 요셉”, “요셉처럼 꿈을 꾸어라”, “꿈을 꾸는 요셉”, “꿈의 사람 요셉” 등 수많은 제목들이 붙는다. 수많은 글이나 설교에서 공통된 점은 “꿈을 꾼 요셉이 어려움과 역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살았던 이유로 그 꿈이 이루어져 애굽의 총리가 되었다”이다. 그가 형들에 의해 구덩이에 빠뜨려 죽게 되었던 것, 그리고 한 형의 제안으로 애굽의 상인들에게 노예로 팔려 간… Read More »

“Looks tired”

최근 들어, “피곤하게 보이네요”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사실, 피곤하다. 삶의 스트레스가 있는 것은 아니다. 피곤하다.  이유가 있다. 바로 “수면장애”이다. 내게 있는 수면장애는 “렘(REM)수면행동장애”이다. 위키페디아에 있는 렘수면에 대한 정의는 이렇다. 렘 수면(REM 睡眠) 또는 급속 안구 운동 수면(Rapid eye movement sleep)은 깨어 있는 것에 가까운 얕은 수면이며 안구의 빠른 운동에 의해 구분된 수면의 한 단계이다. 렘 수면은 토닉(tonic)과 페이식(phasic)이라는… Read More »

요셉의 독백

이 글은 창세기에 나와 있는 요셉의 이야기입니다. 요셉이 그의 아비 야곱을 애굽으로 초청하여 고센 땅으로 오게 한 후, 자신도 고센을 향해 마차를 타고 갔습니다. 고센으로 가는 도중에 그 동안의 삶을 돌아다 보는 요셉의 고백을 담은 것입니다. 성경을 바탕으로 쓴 글이지만, 재구성하였고 저의 상상을 적은 것입니다. ————————————————– 저는 지금 수레를 타고 고센으로 가고 있습니다. 제 아버지 야곱과 모든 형제와 조카들까지… Read More »

[어릴 적에. 99] 어릴 적 내가 의사가 되고 싶었던 이유

내가 어릴 때 처음 의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성장한 후에 생각과는 분명히 차이가 있다. 아버지는 약종상으로 “약방”을 운영하고 계셨다. 약방의 이름은 “진광약방”이었다. “진도(珍島)의 빛”이라는 뜻의 “진광(珍光)”이었다. 약방은 단품약을 팔 수 있지만, 조제약은 팔 수 없었다. 그러나 약방에서도 “쥐약”과 같은 독약이나 극약을 팔 수 있다. 따라서 약방에서도 약국과 마찬가지로 독극약장을 따로 두고 관리를 해야 한다. 당연히… Read More »

[어릴 적에. 58] 손오공

초등학교 4학년 교실, 나와 친구들은 MBC 라디오 드라마 “손오공”을 흉내내고 있었다. 인기절정의 라디오 드라마를 모르면 간첩이었다. 모든 아이들이 듣고 있는 드라마였다. TV가 별로 없던 시절, 라디오의 드라마는 우리에게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하였다. “우랑바리 다라나 바로둥 무따라까 따라마까 쁘랴냐~ 오색구름 내려와라 야~~얍!”이라고 하면 “슈우~융”하고 구름이 내려왔다. 소리만 드렸지만, 우리는 오색의 찬란한 구름이 손오공의 발아래로 내려와 손오공을 태우고 하늘을… Read More »

꿈과 실현

누구나 꿈이 있습니다. 누구나 원하는 것이 있고, 바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 꿈이 작은 것이던지, 큰 것이던지, 간절한 것이던지, 아닌지 간에 말입니다. 때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인생을 마치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좌절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인생을 망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꿈을 갖는 것은 인생의 의미를 더욱 가치있게 만들 수 있는 동기도 마련해 줍니다. 저와 아내에게도 꿈이 있습니다. 얼마전 아내가 그런…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