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슬럼화

5년전 포스팅을 보면서…

페이스북의 “예전의 오늘”에 올린 포스팅을 보여주는 “Meomories” 기능은 내게는 매우 편리하다. 포스팅 후 잊고 있었던 글들을 보여줌으로 1년전이나, 몇년전 오늘 날짜에 올린 글을 보면서 다시금 기억을 되살리곤 한다. 오늘도 역시 예전의 오늘날짜에 포스팅한 것들을 보여준다. 그 중 하나가 5년 전에 내가 이사를 결심하게 된 아파트 이야기이다. 내가 처음 그 아파트로 이사를 했을 때에는 의과대학 교수들도 몇 명 살고… Read More »

이사갈 준비 3

며칠 전에 옆 라인에 사시는 교회 권사님으로 부터 “집을 내놓은 것 같은데 보러 오겠다”는 연락이 왔다. 나는 처음 그 권사님의 지인을 소개해 주는 줄 알았는데, 딸이 이번에 결혼하면서 집을 구하는 것이었다. 오늘 오전에 약속을 해둔 상태이다. 문제는 어젯밤 아내가 “꼭 이사를 가야겠냐?”는 질문을 한다. 본인의 몸이 힘든 상태에서 이사를 하는 과정을 전혀 도와줄 수 없는 부담감과, 청소 등…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