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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꾸지만 반복적인 꿈…

이런 꿈을 꾸곤 한다. 아침에 학교에 간다. 친구들이 모두 시험준비 중이다. ‘뭐징? 시험 본다는 말 없었는데…’하면서 친구들에게 “너희들 뭐해? 왜 공부해? 시험보는거야?”라고 묻는다. 친구들이 대답한다. “잔소리 말고 야마(족보를 의미함)라도 외워!”라고 말이다. 그러면 부랴부랴…서둘러 기출문제를 뒤지면서 외우다가… 잠에서 깬다. 이런 꿈은 간혹 꾸지만 반복적이다. 이런 꿈을 꾸는 때가 있다. 바로 숙제(?)를 하지 않을 때이다. 뭔가 날짜에 쫓겨 해야 하는… Read More »

이 아이들의 꿈들은 이루어지고 있을까?

큰 아들이 초등학교 6학년 때 작성된 서류한장을 발견했다. 반아이들이 모두 각자의 취미, 그리고 장래의 꿈(직업)과 부모님이 원하는 직업을 적은 종이이다. 모두 작성해서 아이들에게 모두 나누어 준 것 같다. 흥미로운 것은 부모들이 원하는 직업은 매우 한정적이라는 것이다. 또한 놀라운 것은 아이들이 구체적으로 조금은 특별해 보이는 직업을 희망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동시통역사, 푸트스타일리스트, 작가와 같은 경우이다. 이 아이들은 올해… Read More »

대학원에 다니는 아내…

아내는 대학원에 입학하고 한 학기를 다닌 후 다시 1년간 휴학하고 복학을 했다. 간호전문학원에서 수업을 해야 하는 이유로 한 강좌만 수강한다. 300만원을 내고 겨우 한과목을 수강하는 셈이다. 아내가 대학원에 다니는 이유가 뭘까? 내가 28년간 보아온 아내는 교수를 하면 딱 좋을 품성과 두뇌를 가졌다. 그렇다고 아내가 대학원에 다니는 이유가 교수가 되기 위함이 아니다. 아내의 생각은 단호하다. 많은 대학원생들은 교수를 꿈꾸며…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