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동영상강의

비대면수업 개선 요구사항

비대면 수업이 계속되고 있다. 동영상강의의 장단점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맞닥드렸고, 두달째 비대면수업의 한 방식으로서의 동영상강의가 계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루어진 “학장단과 학생대표간의 토론”을 통해 학생들의 요구사항이 교수들에게 전달되었다. 이런 메일이 왔다. 존경하는 교수님께. 지난 주말 비가 온 후로 불어오는 바람이 봄날씨 치고는 쌀쌀하게 느껴지는 건 아직도 코로나19로 인해 마음이 무겁기 때문인가 싶습니다. 먼저 개강… Read More »

동영상강의 이야기 (12) 와이드화면

강의실의 스크린이 4:3비율이다. 따라서 지금까지 모든 키노트(Keynote)는 거기에 맞추어 4:3이었다. 따라서 지금까지 만든 동영상도 4:3비율로 만들어졌다. 배(Abdomen, 복부) 강의 두번째날 첫번째 강의를 동영상으로 만들고 나니, 갑자기 와이드화면(16:9)으로 만들고 싶어졌다. 이유는 이 동영상강의의 앞뒤 영상을 와이드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Ken burns 기능을 활용해서 사진이 움직이는 영상을 만들기 위함이었다. 그 화면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 바로 “와이드화면”으로 영상을 만들어 볼까?하는 생각이 들었던… Read More »

동영상강의 이야기 (11) 유튜브 댓글쓰기

배(복부, Abdomen) 강이를 유튜브에 올리면서 아래와 같은 설명글을 덧붙였다. 배(복부, Abdomen) 첫날 두번째시간 강의입니다.이 강의를 듣고 나서 꼭 댓글을 하나씩 써야 합니다. 출석 체크는 학교의 LMS 시스템에 접속하면 됩니다만, 댓글은 여러분들의 강의시청 시간을 체크해보기 위함입니다. 2020.4.12. 유튜브에 붙인 글 학생들이 강의를 듣기 전부터 강의를 들 후까지 다양한 시간에 댓글을 써주었다. 나는 모든 댓글에 답글을 달았다. 길게 혹은 짧게.… Read More »

동영상강의 이야기 (10) 이제 그만…

“비대면수업” 방식으로 택한 “동영상강의“가 4월 초에 끝날 줄 알았는데 당분간 지속 계속될 것 같다. 동영상강의를 쉽게 시작했던 이유는 일정기간만 할 것 같았기 때문인데, 만일에 비대면수업을 계속해야 한다면 우리는 다시한번 “교육이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을 해야 한다. 단순히 ‘지식전달’을 목적으로 한다면 동영상 강의가 가장 효율적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런데 교육, 특히 의학교육에서는 더욱 단순한 지식전달이 아닌 교수자가 학생들에게 주는 교육의… Read More »

동영상강의 이야기 (9) 유튜브의 분석

다리 세번째날과 네번째날 강의는 유튜브에 올렸다. 다리 네번째 강의는 4월 3일(금) 강의였고, 파일은 4월 1일에 올렸다. 오늘(4월 8일) 아침에 유튜브에서 분석해 놓은 자료를 살펴 보았다. 위 자료는 날짜별로 접속자수를 보여준다. 4월 3일 강의인데 아마도 학교의 온라인학습 사이트에서 당일에 열리지 않고 전날 열렸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4월 2일에 101명의 학생이 시청을 했다는 의미이다. 아무튼 오늘까지 245명이 본 것이라 나오는… Read More »

동영상강의 이야기 (8) 정리

다음주까지 “비대면 강의”가 지속되지만, 나는 다음 주에 강의가 없다. 따라서 4월 14일에 예정된 배(Abdomen) 강의부터는 강의실에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11개의 강의를 동영상으로 만들었다. 정리를 해둘 필요가 있어서 이렇게 적어둔다. 해부학총론 1 (35:47) 해부학총론 2 (25:50) 골학 – 다리 파트 (35:29) 다리(Lower Limb) 첫날 1교시 (24:20) 다리(Lower Limb) 첫날 2교시 (25:43) 다리(Lower Limb) 둘째날… Read More »

동영상강의 이야기 (7) 유튜브에 올리기

이번주 화요일 강의와 금요일 강의는 모두 유튜브에 올렸다. 올리면서 조건을 공개여부를 “일부 공개“를 선택하면 된다. 유튜브가 정답인가? 어제 화요일 수업(다리 세번째 수업)은 두 개의 파일이다. 각각에 대한 분석자료를 유튜브에서 제공하여 준다. 지난 금요일에 올렸다. 그리고 오늘 금요일 수업(다리 강의 네번의 수업 중 네번째 수업)의 강의 편집을 끝내고 유튜브에 업로드했다. 유튜브에서 어제 수업에 대한 정보를 보여준다. 첫 시간 조회수는… Read More »

동영상강의 이야기 (6) 키노트 애니메이션의 증가

지난 주에 “비대면 강의 기간 1주 연장”이란 메일이 왔습니다.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해당 주간에 4시간의 강의가 있는 나로선 솔직히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물론 메일을 받기 전부터 조금씩 Keynote 자료를 수정해 오고 있었다. 이제는 화면캡쳐도 Movavi가 아닌 OBS Studio를 통해 하고 있고, Dual monitors를 설치함으로서 조금은 편리하게 캡쳐를 하고 편집을 하게 되었다. 물론 그만큼 동영상강의를 잘 만들고 싶기도 하다.… Read More »

동영상강의 이야기 (5) 시스템의 불안정성

어제 시작한 “비대면수업”의 한 방법인 “동영상강의”가 첫날부터 삐걱거렸다. 역시 서버장비와 네트워크의 문제이다. 예견된 것이었지만, 역시나 다들 안이하게 접근한 것은 아닌가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다 보았다.”는 학생부터, “전혀 보질 못했다.”는 학생, 그리고 “중간에 끊겨서 볼 수 없다.”는 학생까지 다양한 학생들의 반응이었다. 반응이라기 보다는 문제였다. 오늘 교학부총장으로 부터 문자가 왔다. 사실 누구도 이런 사태를 예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각 대학들마다 어려움을… Read More »

동영상강의 이야기 (4) 시스템의 불안전성

어제 오후 늦게 페이스북에 선배교수님의 글 하나가 올라 왔다. 오늘 대학원 강의를 비대면 방식으로 하기위해 학교가 제공하는 시설을 이용해서 120분 애써 동영상을 만들었는데… 어찌할꼬 불길한 예측은 어김없이 들어 맞으니 흑흑.. 동영상 프로그램의 문제로 재생이 안 된다고 합니다. 2020년 3월 12일 6:56 PM 동영상강의를 한다고 할 때부터 집행부에 시스템의 문제점검과 지침을 말해달라고 했는데, 지난 주부터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여태… Read More »